제목: 직성수구(直聲秀句) 대련 저번에 송균(松筠 1744~1835)을 위한 한 말씀은 더욱 동쪽 우리나라 사람들이 전해 듣고 외우는 바 되어 크게 이야기 합니다. 만리 해외에 제접(梯接 사다리를 놓아 서로 만남) 할 길이 없더니 요즈음 『복초재집(復初齋集)』을 보는데, 고순과 주고받은 시 구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감히 묵연(墨緣 먹으로 맺은 인연 즉 학문과 예술로 맺은 인연)의 끝에 부탁하여 글귀를 모아 보내드림으로써 일찍부터 동경하고 사모하던 작은 뜻을 폅니다. 해동의 추사 김정희가 갖추어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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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포항 서예가 협회
글쓴이 : 古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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