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 중에 암시를 하면 그대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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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각과 아이디어는 실제로 신체적 반응Physical Reaction을 일으킨다. 우리의 모든 기능은 최면 중에 암시를 하면 그대로 이루어진다. 간단한 암시로 신체조직, 신경조직, 호르몬 시스템, 혈관, 혈액까지 컨트롤한다.
1. 신체조직을 이완도 시킬 수 있고 경직시킬 수 있다. TV에서 자주 소개된 바와 같이 뻣뻣해진다는 몇마디로 인교人橋를 만들어 그위에 2~3명의 사람이 올라가도 아무렇지 않게 견디도록 만들 수 있다.
2. 신경조직을 마음대로 컨트롤할 수 있다.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데도 불개미가 손등을 물어뜯는다고 암시하면 고통을 느끼고 불개미를 털어버리려는 행동을 보인다.
3. 호르몬 시스템 등 순환기관을 컨트롤할 수 있다. 최면을 배우는 어르신 들에게 평소에 '나는 18세다'라고 암시할 것을 권하는데 18세라고 생각하는 순간 그때의 호르몬이 분비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도 입증되었다. 우리는 생각으로 심장을 힘차게 뛰게 할 수 있고 조용하게 할 수 있다. 실험해보시기 바란다.
4. 혈관과 혈액도 우리의 생각으로 컨트롤할 수 있다. 혈관이 확장된다고 암시하면 그 순간 혈관이 확장되고, 혈액이 힘차게 흐른다고 하면 혈액이 힘차게 흐르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최면마취로 발치를 하거나 수술을 할 경우 수술부위에 거의 피가 나지 않는다. 감상선 수술 같은 경우에도 피가 수술한 부위만 조금 나올 뿐 더이상 피가 나지않는 테이프를 보고 모두들 놀란다.
이상의 현상은 사람이 만들어지고 부터 타고난 작용기전이다. 우리의 잠재의식은 우리의 생각대로 작용한다. 사명대사가 일본에 가서 절절 끓는 방에서도 끄떡없이 견디어 왜놈들을 놀라게 한 것도 이런 이치이다. 중요한 것은 위와 같은 일이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우리의 몸이 그렇게 만들어져 있다고 믿는 순간 누구나 경험할 수 있다.
꾸에의 법칙
1920년대, 프랑스의 약제사 에밀 쿠에Couer가 최면에 흥미를 가지고 광범위하게 최면암시에 대해 연구를 했다. 그 결과 쿠에는 최면암시가 어떻게 우리의 몸과 마음을 컨트롤하는 가에 대한 몇 가지 법칙을 세웠다.
1) 노력 역효과의 법칙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뭔가 의심을 가지고 하면 할 수록 오히려 어렵게 되고 꼬이는 현상을 말한다. 우리는 자주 이런 현상을 경험하는데 따라서 무슨 일이 마음 대로 잘 되지 않을 경우는 집착하지 말고 분위기를 쇄신할 필요가 있다. 잠시 쉬거나 다른 일을 하고나면 그 일이 쉽게 풀어진다.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잠을 이루려고 노력하면 오히려 더 잠들기 어려운 데 이때 잠드는 것을 포기하고 다른 일을 생각하면 쉽게 잠이 들 수 있다.
2) 주위집중의 법칙
어떤 일에 자발적으로 우리의 주위가 집중되어 있으면 우리의 잠재의식은 그 생각을 수행하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즉 온 마음이 집중되어 있으면 그 일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꿈이 이루어 지는 근거이다. 절실하게 자신의 꿈을 암시를 하면 우리의 잠재의식은 그 꿈을 이루도록 작용하는데 꿈에 방해되는 일을 피하게 하고 꿈을 이루는 일에 집중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꾸에는 "상상과 의지가 투쟁하면 언제나 상상이 승리한다."라고 밝혔다. 또 잠재의식은 의식과 싸울 때 항상 승리한다.
3) 우세 노력의 법칙
마음은 제일 강한 느낌이나 감정이 약한 느낌이나 감정 보다 우선한다. 이는 최면마취의 근거가 되는데 최면발치나 무통분만 시 최면암시로 피험자로 하여금 즐거운 일을 생각하도록 하면 발치와 분만의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 일종의 유체이탈이라 할 것이다. 서로 상반된 생각은 동시에 작용할 수 없다. 최면치유에서 통증을 조절하는 데 매우 유용한 방법입니다. 최면마취에 아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손자를 귀여워하는 할머니를 발치를 할 때 손자를 쓰다듬는다고 암시를 하면 발치하는 동안 발치의 그 극심한 고통을 느끼지 못하고 아주 행복한 표정으로 열심히 손자를 쓰다듬는 시늉을 합니다. 무통분만시에도 산모에게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고 있다는 암시를 하면 분만의 통증은 아랑곳하지 않고 편안하게 그 아름다운 경치를 즐깁니다.
최면으로 유도하고 잠재의식에 어떤 생각을 하도록 암시를 하면 그 상황에 집중하게 됨으로써 다른 의식은 느끼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독서 삼매경에 빠져있을 때 주위에서 난리 굿을 해도 모르고 책읽기에만 열중하는 것도 이 법칙에 의한 것입니다.
암시를 반복하고 영상으로 그리게 하면서 방법이 아니라 결과를 암시하게 하면 효과가 크다. 매일 잠들기 전 성공으로 가는 자기최면에 도전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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