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사람인 이상 남의 칭찬을 받고 싶다.
하지만, “저 놈은 싫은 놈이야”라는 욕을 먹게 되는 수가 있다.
그런 소리가 귀에 들어오면 기분이 언잖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으며 신경질이 나서 의기소침해 지는 것이다.
남의 비난을 받는것은 세상에 흔히 있는 일로 서가모니 부처님 당시도 그 예외는 아니었다.
법구경에 이런 말씀이 있다.
“오직 욕만 먹거나 오직 충만한 믿음뿐인 사람은 과거에도 없었고 미래에도 없을 것이다. 또 현재에도 없다.
”말이 없는이도 비난을 받고 말을 많이 하는 자도 비판을 받는다.
이 세상에 비난을 받지 않는 이는 없다.
부처님도 여러 가지 비난과 비방을 받았고 모함도 받았다고 한다.
아무리 위대하고 훌륭한 사람도 인간인 한 결점이 없을 수 없으며, 혹시 결점이 없는 사람이 있었다해도
그 점이 남의 비위에 맞지 않는 점이 될수 있었던 것이다.
남의 성공을 시기하고 반감을 갖는 사람도 많지만 그런것을 두려워 하다가는 아무 일도 할 수 없을 것이다.
바람을 가르며 앞으로 나갈 때 바람의 저항이 있겠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이처럼 사람은 남의 비난을 받을 때 그것을 방어 하려고 하고 그것을 되돌려 주려 하지만
그것은 하늘을 향해 침을 뱉는 것과 같으며, 남에게 상처를 주고 자기자신도 더럽히는 것이다.
” 이것은 42장경에있는 말씀인데 자기에 대한 남의 비난이나 비방이 정확한 것일때는 겸허하게 귀를 기울이고
자기의 잘못을 빨리 고치는게 옳다. 그러나 그렇지 않을 때에는 법구경에 “큰 반석은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
이같이 마음이 단단한 사람은 남의 칭찬이나 비방 때문에 마음이 흔들리는 법이 없다.”고 한 말씀이 있는 것처럼
태연자약해야 한다. 범부는 칭찬 받으면 기뻐하고 욕먹으면 화내지만 욕을 먹었을 때
그건 그 사람이 자기에게 관심이 있기 때문이라고 받아들여 오히려 감사해야 할 것이다.
남이 칭찬하건 그런 것에 좌우됨이 없이 자기가 해야 할 일만 묵묵히 하는 사람이야 말로
우리가 바라는 이상적 인간이며 진정한 불자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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