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주(醉酒)-김시습(金時習) 술 얻으면 무한히 기뻐 미칠 것 같아
한 백년 인생살이 정말 낭패이어라.
장주는 처음으로 나비 꿈에서 깨어났고
원재는 새로 코 큰 마귀에게 도발 당했어라.
꽃길에 마음껏 노닌 장후와도 같고 詩壇獨步似廉頗(시단독보사렴파) 시단에서 염파처럼 독보적이었어라.
산에게 묻노니 나는 무엇하는 사람인가
우주가 생긴 이래로 나를 알아주는 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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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 네티즌본부
글쓴이 : 송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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