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사/시

[스크랩] 送友人/李白

감효전(甘曉典) 2012. 1. 19. 07:59

     

     송우인(送友人)/이백(李白)

    친구를 보내며

    靑山橫北郭(청산횡배곽)

    푸른 산들은 북쪽 성곽위로 가로 솟아있고

     
    白水繞東城(백수요동성)

    맑은 물은 동쪽 성을 감싸며 흘러간다

     
    此地一爲別(차지일위별)

    이제 여기서 자네가 한번 떠나면

     
    孤蓬萬里征(고봉만리정)

    외로운 쑥처럼 만리 타향 떠돌겠지

     
    浮雲游子意(부운유자의)

    하늘을 떠다니는 구름은 떠나는 나그네 마음


    落日故人情(낙일고인정)

    지는 해는 보내는 친구의 심정

     
    揮手自茲去(휘수자자거)

    손을 흔들며 이제 떠나가니

     
    蕭蕭班馬鳴(소소반마명)

    쓸쓸하구나 떠나는 말의 울음소리마저도

     

    
    
    출처 : 한국 네티즌본부
    글쓴이 : 송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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