靜夜思(정야사) -이백
'고요한 밤에 생각하다'
牀前 看月光 평상 앞에 흐르는 밝은 달빛을 보고
상 전 간 월 광
의 시 지 상 상
擧頭 望山月 고개 들어 산의 달 바라보다가
거 두 망 산 월
低頭 思故鄕 고향 생각에 고개 숙였네.
저 두 사 고 향
객지의 숙소에서 맞이한 밤, 침상 머리로 비치는 밝은 달빛이 비치고, 바닥에 비친 달빛은 마치 땅 위에 서리가 하얗게 깔린 듯하다. 문득 고개를 들어 밝은 달을 바라보던 시인은 고향에서 바라보던 달에 생각이 미치고, 멀리 떠나와 돌아갈 수 없는 고향생각에 절로 머리가 수그러진다. 단 4구절 20자의 지극히 평범한 언어로 고향을 그리워하는 나그네의 마음을 빼어나게 묘사하여 천고(千古)에 회자되는 명시(名詩)이다. 명월광(明月光)이 간월광(看月光)으로, 망명월(望明月)이 망산월(望山月)로 표기된 판본도 있다.
작자 : 이백(李白;701-762)
출처 : 한국 네티즌본부
글쓴이 : 송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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