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발(濯髮)-송시열(宋時烈)
★*.
濯髮淸川落未收 (탁발청천락미수)
一莖飄向海東流 (일경표향해동류)
蓬萊仙子如相見 (봉래선자여상견)
應笑人間有白髮 응소인간유백발)
(해설)
맑은 개울에 머리 씻다가 떨어진 머리칼 못 잡으니
한 가닥 머리칼이 바람에 나부끼듯 동해로 흘러가는구나
봉래산 신선이 만약 이것을 보게 된다면
반드시 인간세상에 아직 백발 노인 있음을 웃어주리라
출처 : 한국 네티즌본부
글쓴이 : 물방개 원글보기
메모 :
'관심사 >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警世(경세)-懶翁 (나옹) (0) | 2012.01.16 |
---|---|
[스크랩] 병든 비구 - 영암석각 (靈巖石刻) (0) | 2012.01.16 |
[스크랩] 詠半月(영반월)-황진이 (0) | 2012.01.16 |
[스크랩] 閑居(한거) - 李梅窓(이매창) (0) | 2012.01.16 |
[스크랩] 유어(游魚)/노니는 어부-이규보(李奎報) (0) | 2012.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