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잘먹고 잘사는 법

[스크랩] 한여름에도 안전한 추억의 `망개떡`

감효전(甘曉典) 2012. 1. 14. 04:31

 

청미래덩굴이 당뇨병과 중금속해독 효능이 알려지면서
인기 급상승중이라고 합니다~

 

 집 근처의 산에 다니면서도 소중한 가치를 몰라 보고
무심히 지나쳤던 청미래 덩굴입니다.

 

경상도 지역에서는 청미래덩굴을 '망개나무'라고 칭하는데,
잎사귀에 떡을 쪄 '망개떡’이라 불리게 되었다지요.

 

 

 청미래덩굴 잎의 향이 떡에 배어들면서 상큼한 맛이 나고,
여름에도 잘 상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신소재개발과에서 개발한 망개떡 적합품종인, 영안벼와 한아름벼, 기능성 특수미 품종인 조생흑찰과 단미, 가공용 품종인 백옥찰, 앞으로 개발될 기능성 강화 벼 품종들을 조기에 분양받아 특산단지를 조성한다고 합니다.

 

이 기능성 쌀에는 어린이 성장발달에 좋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어린이 간식으로도 일품입니다.

 

먹을 것이 넉넉지 못하던 60~70년대의 밤거리에 울려 퍼지던
'찹쌀떡~ 망개떡~'


옛날 어렸을때 할아버지가 유리상자 같은데 넣고 파시던 기억이 나는데...
언젠가 부터 사라졌지요.

 

 

망개잎의 약효가 널리 알려지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자연한잎 의령망개떡'
체내의 수은 등 중금속 해독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답니다.


최근 추억의 맛인 동시에  참살이(웰빙) 트렌드에 꼭 알맞은

우리의 먹거리로 급부상 하고 있지요.

 

 덜 익은 연두빛 청미래 덩굴열매(봄~여름 모습)

 

 청미래 덩굴이 익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여름~가을모습)

 

 잘 여문 빨강색 청미래 덩굴열매(가을~겨울 모습)

 

 
망개떡이라는 이름은 청미래나무를 일컫는 경상도 방언인
망개나무에서 유래했고 옛부터 만들어 먹던 떡으로
이른 봄, 연한 황록색으로 정말 예쁜 자연의 색을 보여주는 청미래새순으로
두 장의 망개잎 사이에 하나씩 넣고 찌는 것이 특징이죠~~

 

 찹쌀가루를 쪄서 치대어 거피팥소를 넣고 빚어 찐 떡입니다
망개잎의 향이 배어 상큼한 맛이 나며 여름에도 잘 상하지 않아서,
방부제 역할을 하는 망개잎 덕분에 한여름은 물론 사시사철 안전하게 먹을수가 있지요.

 

자~ 자연 한잎 망개떡을 만들어 볼까요?

재료 : 찹쌀가루 400g, 거피팥 2컵, 소금 1작은술, 설탕 반컵, 꿀 2큰술,
계피가루 1/2 작은술, 망개잎(청미래덩굴잎) 60장

 

 1. 찹쌀가루를 한번 소금이랑 체에 내려서 잘 섞은 다음,
손으로 꼭 쥐었을때 부서지지 않는 정도로 물량을 조절해야 한다.

 

 2. 김이오른 찜기에 면보를 물에적셔 물기를 꼭짜서 깔고,
(1)을 얹고 중간에 김이 올라올 수 있도록 숨구멍을 뚫어준다.

 

 3. 김이 오르는 찜기통에 천을 덮어주고,
센불에서 10분, 약불에서 5분 끓여 뜸을 들인다.

 

 4. 찰떡이 익으면 볼에 담고 절구로 망울이 일도록 잘 찧어준다.
망울이 생기도록 찧어줘야 쫀득쫀득한 찰떡이 된다.

 

 5. 거피팥을 쪄서 소금을 넣고 방망이로 으깨어 고물을 만들어,
계피가루,설탕을 첨가한 거피 팥소를 넣고 반달모양으로 빚어준다.

 

 6. 완성된 찹쌀떡은 뭉치지 않게 감자전분을 뿌려 놓는다.

 

7. 망개잎은 깨끗이 씻어 김이 오른 찜기에 넣고 1~2분정도 한김만 올려 쪄 준 다음,
두 장의 청미래 잎 사이에 6.의 떡을 넣어 김이 충분히 오른 찜통에 넣고 찐다.

Tip: 청미래잎에 참기름을 살짝 발라주면 떡이 들러붙지 않는다.

 

향긋한 망개잎에 싸인 하얀 속살~!
망개잎으로 싼 떡위에 찐 망개잎을 덮어
1시간 정도 망개잎 냄새가 배어들도록 두었다가 드시면 된답니다!

 

 

^^ 한입에 톡! 느껴지는 추억의 맛~!!
청미래덩굴 잎의 향이 떡에 배어들어 상큼한 맛이 나네요.

 

 "청미래덩굴의 효능"

 

청미래덩굴은 환경 공해가 화두로 되어 있는 요즈음 우리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귀하고 소중한 약초다. 특이한 질환이 없는 경우라도 가까이 두고 복용을 하면 중금속의 해독, 농약이나 살충제, 소독제의 제독, 인체에 쌓이기 쉬운 독소의 배출, 혈액의 정화, DNA의 재생 능력 회복 등에 많은 도움을 받는다.


녹용같이 생긴 뿌리에 좀 더 많은 약 성분이 있지만 줄기, 잎, 열매 모두 소중한 약효가 있다. 잘게 썬 줄기나 잎을 냉장 보관 하면서 사용하면 좋은데 여의치 않으면 잘 말려 차나 음료로 사용한다.


밥을 지을 때 위에 얹어 놓는 것만으로도 특이한 밥맛을 낼 수 있고 쉽게 상하기 쉬운 찌개를 끓일 때, 잎을 대여섯 장 정도 함께 넣어 끓여 두면 식중독의 예방에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잎을 냉장, 냉동 보관했다가 야외 나갈 일 있을 때 밥, 김밥, 떡, 햄버거, 샐러드, 반찬 밑에 깔고 덮으면, 청미래덩굴이 지닌 항염, 항균성때문에 하루 정도는 식중독의 위험에서 지켜 준다. 조선 시대 말부터 해방 무렵까지 망개떡장수들이 팔았는데 사흘 정도는 무난하기로 유명했다.

<지식인에서..>


            
 
 이 정 인(강원 평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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