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시골밥상 대령합니다~

 

요즈음 들녘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들깨밭 입니다!
우리 밥상에서 내려 놓을 수 없는 들깻잎~
그 들깻잎으로 장아찌를 담가보았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하시던 그대로...

 

초여름 긴 장마의 많은 비로 느즈막 하게 심은 저희 들깨밭 입니다~
키는 작아도 깻송아리가 단단하게 여물어 제 마음을 위로해 줍니다.
들깨 송아리 떨어질까 조심조심 들깻잎 하나 하나 따기 시작 합니다.
철사 줄에 끼워 가면서요~

 

철사 줄에 끼워 논 들깻잎을 끓는물에 3분 정도 데쳐 냅니다

ㅎㅎㅎ 급한 마음에 사진을 담지 못하고
데쳐낸 들깻잎을 3~4시간 우려 냅니다~
그리고 우려낸 들깻잎은 철사 줄을 이용해 그늘에 매달아 놓고 잠시 다른일 하시면
들깻의 물이 쏘옥 빠지겠지요~ 그 다음은 철사줄의 들깻잎을  빼주시고요^^

 

그 들깻잎을 햇빛 따라 다니며 물기 없이 촉촉 하게 말려 줍니다

 

 

정성 들여 말려 놓은 둘깻잎 입니다

 

들깻잎 위에 올려 놓을 고명을 준비 했습니다
파, 마늘, 밤, 대추, 통깨, 잣..

 

밤, 대추, 마늘을 곱게 채로 준비 해 놓습니다
가는 파 는 송송 썰어 놓습니다~

 

예쁘게 준비한 양념 골고루 섞어 줍니다
아래 사진 처럼 깻잎 한켜마다 준비한 양념을 얹어 줍니다.

 

 

준비해 놓은 진간장에 표고버섯, 청양고추, 북어 대가리, 양파, 다시마를 넣고
10여분 끓여 줍니다~

 

들깻잎 이 잠길 정도로식 혀 놓은 간장을 들깻잎 위에 살살 부어 줍니다
두고 먹을 밑반찬 이니 간은 짭짜롬 해야 깻잎장아찌 맛이 변하지 않겠지요^^*

 

이렇게 마무리 합니다~
들깻잎 위에 비닐 한장 덮고 조그마한 돌맹이로 눌러 주는 것으로~!
냉장고에 보관 하셔야지요^^*
15일 후에 더운밥과 함께 들어 보십시요~
들깻잎이 혀에 와 닿는 식감이 아주 부드럽 습니다, 향도 연하고~

 
들깻잎 자체로 소금물에 부어서 나중에 양념해 드시는 분들도 계신줄 압니다 
맛과 영양에서 차이가 납니다~
올해는 우리 어머니 방식대로 해보세요~
그 맛 끝내 줍니다 ㅎㅎ

 

들깻잎 따면서 깻송아리 조금 따 보았습니다
들깨송이 부각 만들어 보려구요~
깨끗이 닦아 물기 없게 준비 해 놓았습니다~

 

찹쌀풀 되직하게 끓여서 식혀준 다음..
물기 없는 들깨송아리를 사진처럼 담궜다 꺼냅니다

 

 

이제 햇빛 좋은곳 에서 말려 줍니다~

 

그 다음은 식용유에 튀겨서 식구들과 함께 드셔보세요~
고소한 그맛에 모두에 입이 행복 하실겁니다. ^^
맥주안주, 아이들 간식, 어르신 간식, 명절에 예쁜상 차리기 등등!!

활용도가 아주 좋아요~ ^^

 

남 상 임(충남 아산)

농촌진흥청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소중한 댓글과  함께 [스크랩]으로 가져가주세요~ ^^ '작지만 강한농업!' 농촌진흥청이 앞장섭니다!

---

출처 : 쵸니

글쓴이 : 쵸니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