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도 다가오고 메주 만들 계절이 올해도 찾아왔네요.. ^^
백태라고 하지요..
친정에 요 노란콩이 반자루가 있어서 여름엔 콩국수 만들어 먹고,
조림으로 밑반찬도 만들곤 한답니다...
더운 여름에도 효자노릇한 백태...^^
더위도 식혀주고 더운 여름 식욕도 돋게 했던 요리가
바로...콩국수 이지요... ^^
요즘은 밑반찬으로 이용하고 있답니다.
친정에서 조금 가져와서 멸치 넣어 조림반찬 만들어 봤어요~
불리고 익히는 시간이 다른 요리들에 비해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되긴 하지만,
요 노란콩이 검은콩보다 콜레스테롤 낮추는데 더 효과적이라고 하더라구요. ^^
검은콩 조림도 자주 하지만 오늘은 노란콩 조림 만들어 봤어요~ ^^
한번 만들어 볼께요~ ^^
<재 료>
백태(메주콩), 멸치, 다시마, 간장, 올리고탕, 설탕, 꿀, 통깨, 올리브유
- 이렇게 만들어 보세요.
콩은 4시간 이상 물에 불려 주었답니다.
다시마를 넣은 물에 콩을 넣고 1시간 가량 익혀 주었어요.
콩을 한번 먹어보고 적당히 익은것 같으면 다시마는 건져 줍니다.
물이 콩분량의 반쯤 남았을때 간장과 설탕을 넣고 약불에서 은근히 익혀 줍니다.
콩에 색이 나오면 올리고당을 넣어 계속 익혀 주세요.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른 팬에 멸치를 넣고 볶아 두세요.
콩이 거의 다 완성되어 가면 꿀 두 스푼을 넣고
멸치를 넣고 휘리릭 저어 불을 내려 주세요.
콩깨로 버무리면 완성이랍니다. ^^
멸치는 바삭하게 볶아서 식힌 뒤 마지막 콩 조림 소스에
빠르게 섞어주기만 하면 바삭하게 드실 수 있답니다.
다시마는 콩 크기와 비슷하게 잘라서 함께 조리셔도 되는데요.
저는 삶을때 우린 물만 사용하고 다시마는 빼 주었어요~
콩에 들어있는 사포닌이 요오드를 배출하기 때문에
다시마와 함께 먹으며 좋다고 하더라구요..
콩 조림시 활용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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