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대(淸代) 화가 탕이분(湯貽汾)의 <把酒問月> 手卷 (1847年作)
白兎搗藥秋復春 姮娥孤栖與誰隣
今人不見古時月 今月曾經照古人
古人今人若流水 共看明月皆如此
惟願當歌對酒時 月光長照金樽裏
(백토도약추복춘 항아고서여수린
금인불견고시월 금월증경조고인
고인금인약유수 공간명월개여차
유원당가대주시 월광장조금준리)
흰 토끼는 봄에도 가을에도 약만 찧고 있으니
외로워라 항아(姮娥)는 누구와 이웃할까
지금 사람은 옛 달을 보지 못했지만
저 달은 일찍이 옛사람들을 비추었으리
인생은 예나 지금이나 흐르는 물과 같으니
밝은 달 함께 본 것은 다 이와 같았으리
내 노래 부르고 술잔 들 때마다
달빛이여 길이 나의 술항아리 비추어 주렴
☞ 이백(李白), <파주문월(把酒問月)> 중에서
※ 명대(明代) 서화가 당인(唐寅)의 서법 <把酒問月歌> 선면(扇面)
※ 청대(淸代) 화가 탕이분·전두(湯貽汾·錢杜)의 <把酒問月> 수권(手卷)
※ 청대(淸代) 화가 개기(改琦)의 <파주문월(把酒問月)> (1825年作)
※ 현대 중국화가 장홍천(張洪千)의 <把酒問月)> (1981年作)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逍遙遊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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