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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여이동소만고수(與爾同銷萬古愁)

감효전(甘曉典) 2012. 1. 13. 03:04

五花馬   千金裘

呼兒將出換美酒 

與爾同銷萬古愁
(오화마 천금구
 호아장출환미주

 여이동소만고수)

 

오색찬란한 말이나 천금의 가죽 옷쯤은  

아이 불러 맛있는 술 바꿔 오게 하여
그대와 더불어 마시며 만고시름 녹여보리라

 

☞ 이백(李白), <장진주(將進酒)> 마지막 구절

 

※ 근현대 중국화가 오금목(吳琴木)의 <권주가(勸酒歌)>

 

※ 송강(松江) 정철(鄭澈)은 그의 <장진주사(將進酒辭)>에서 이렇게 읊고 있다.    

 

一杯復一杯   折花作籌無盡杯
(일배부일배  절화작주무진배)

 

한 잔 먹새 그려 또 한잔 먹새 그려
꽃 꺾어 산(算) 놓고 무진무진 먹새 그려
 

 

※ 현대 중국화가 아명(亞明)의 <장진주(將進酒)>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逍遙遊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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