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현대 중국화가 호진(胡振)의 <파주간화(把酒看花)> 성선(成扇)
世人看花色 吾獨看花氣
此氣滿天地 吾亦一花卉
(세인간화색 오독간화기
차기만천지 오역일화훼)
사람들은 꽃의 빛깔을 보지만
나는 홀로 꽃의 향기를 본다네
꽃향기 하늘땅에 가득하면
나 역시 한 떨기 꽃이 된다오
☞ 박준원(朴準原), <간화(看花)>
- 박준원(朴準原)은 조선 정조 때의 문인이다. 호는 금석(錦石). 공조판서와 호조판서, 금위대장 등을 지냈다. 딸이 정조의 며느리 수빈(綏嬪)으로 간택되었고, 나중에 순조를 낳아 즉위하니 정조의 정궁이 된다.
※ 청대(淸代) 화가 나빙(羅聘)의 <간화고불도(看花古佛圖)>
※ 청대(淸代) 화가 개기(改琦)의 <나수간화(懶袖看花)> (1808年作)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소요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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