休休更休休 萬海上波靜
(휴휴갱휴휴 만해상파정)
한 생각을 놓고 또 놓아버리니
온 바다의 파도가 고요하도다
☞ 지월(指月)
※ 지월 스님이 평소 거처하는 방벽에 자신의 경계로 써놓은 붓글씨 일구(一句)였다고 한다. 休休更休休休에 대한 해석은 "번뇌 망상을 쉬고 또 쉬니"로 해석해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한 생각'이란 곧 '번뇌와 망상'이요 無明이기 때문이다.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소요유 원글보기
메모 :
'관심사 > 고서화(古書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가도사벽(家徒四壁) (0) | 2012.01.13 |
---|---|
[스크랩] 남아도처시고향(男兒到處是故鄕) (0) | 2012.01.13 |
[스크랩] 삼일수심천재보(三日修心千載寶) (0) | 2012.01.13 |
[스크랩] 능음일배무(能飮一杯無 (0) | 2012.01.13 |
[스크랩] 세인무병 의왕공수(世人無病 醫王拱手) (0) | 2012.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