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日修心千載寶 百年貪物一朝塵
(삼일수심천재보 백년탐물일조진)
삼일 닦은 마음은 천년의 보배요
백년 탐낸 재물은 하루아침의 티끌이라
※ 불교경전의 하나인 ≪잡아함경(雜阿含經)≫에 나오는 구절로 알고 있다. 고려시대 대선사인 야운스님의 ≪자경문≫에도 나온다. 사찰이나 가람을 찾다보면 어렵잖게 발견하게 되는 경구(警句)이기도 하다.
※ 천재보(千載寶)의 재(載)는 '싣는다'는 뜻이 아니라 년(年)이라는 의미이다. 재(載)는 년(年)의 고자(古字)이다.
양한(兩漢)시대에 나온 작자미상(作者未詳)의 시를 고시(古詩)라고 한다. 古詩 가운데 떠오르는 한 구절이 있다.
生年不滿百 常懷千歲憂
(생년불만백 상회천세우)
백년도 못사는 인생이거늘 천년의 근심을 안고 사는구나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소요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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