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대(淸代) 화가 동육수(佟毓秀)의 <계안추운(溪岸秋雲)> (1743年作)
秋雲放雨靜山林 萬壑崩湍共一音
欲記荒寒無善畵 頛傳悲壯有能琴
(추운방우정산림 만학붕단공일음
욕기황한무선화 뇌전비장유능금)
가을 구름 모여 비 내리니 산림이 고요한데
온갖 골짜기에 쏟아지는 여울물 한 소리일세
황량하여 그릴 수 없음을 기억하려고
비장함을 거문고에 기대어 전하네
☞ 왕안석(王安石), <추운(秋雲)>
※ 퇴경 권상로(退耕 權相老)가 노승이 거문고를 타는 모습을 그리고 화제(畵題)로 송(宋)나라 왕안석(王安石)의 시 <추운(秋雲)>의 뒷구절을 적었다. '奇(기)'는 오자이다.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경화수월鏡花水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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