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林坐來暝 獨自對蒼峰
先君一片月 來掛檻前松
(청림좌래명
독자대창봉
선군일편월 내괘함전송)
푸른 숲이 어느새 어둑해지는데
홀로 푸른 봉우리를 바라보노라
그대보다 먼저 달 한
조각이
난간 앞 소나무에 와서 걸리네
☞ 김창업(金昌業), <풍계야봉사경(風溪夜逢士敬)>
※ 풍계(楓溪)는 청풍계(靑楓溪)의 다른 이름으로 푸른 단풍(丹楓)이 있는 개울이라는 뜻. 의미가 명확하지
않아 청풍계(淸風溪)로도 적는다. 서울 인왕산과 백악이 만나는 백운동 아래쪽으로 흘러내리는 개울을 말한다.
※ 겸재(謙齋) 정선(鄭敾)의 <청풍계(淸風溪)>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경화수월鏡花水月 원글보기
메모 :
'관심사 > 고서화(古書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추운(秋雲) (0) | 2012.01.12 |
---|---|
[스크랩] 장진주(將進酒) (0) | 2012.01.12 |
[스크랩] 화엄일승법계도(華嚴一乘法界圖) (0) | 2012.01.12 |
[스크랩] 종죽산해정(種竹山海亭) (0) | 2012.01.12 |
[스크랩] 대흥동(大興洞) (0) | 2012.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