缺月掛疏桐 漏斷人初靜
誰見幽人獨往來 縹緲孤鴻影
(결월괘소동 누단인초정
수견유인독왕래 표묘고홍영)
성긴 오동나무에 이지러진 달 걸려 있고
물시계 소리 끊어져 인적도 고요하네
누가 보리요 이리저리 거니는 외로운 내 모습
아득히 먼 곳엔 외기러기 그림자
☞ 소식(蘇軾), <복산자(卜算子)>(詞)
※ 황주 정혜원(定惠院) 우거(寓居)에서 지었다고 적혀 있다.
※ 결월(缺月): 이지러진 달.
※ 표묘(縹緲): 멀어서 분명하지 아니한 모양. 아득한 모양.
※ 근현대 중국화가 장대천(張大千)의 <동파입극도(東坡笠屐圖)>
※ 청대(淸代) 화가 여집(余集)의 <소문충공입극도(蘇文忠公笠屐圖)>
※ 청대(淸代) 화가 증경(曾鯨)의 <소문충공입극도(蘇文忠公笠屐圖)>
※ 청대(淸代) 화가 육축(陸祝)의 <동파입극도(東坡笠屐圖)>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경화수월鏡花水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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