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말근대 화가 고린사(顧麟士)의 <산중한음(山中閒吟)> 선면(扇面)
白髮紅塵閱世間 世間何樂得如閑
閑吟閑酌仍閑步 閑坐閑眠閑愛山
(백발홍진열세간 세간하락득여한
한음한작잉한보 한좌한면한애산)
속세에 묻혀 백발이 되도록 세상을 살아왔는데
세상살이 가운데 어떤 즐거움이 한가로움만 같으리
한가로이 읊조리고 술 마시며 한가로이 거닐고
한가로이 앉고 잠자며 한가로이 산을 사랑한다네
☞ 서거정(徐居正), <한중(閑中)>
※ 청말근대 화가 임설암(林雪巖)의 <조운한좌(朝雲閑坐)> 성선(成扇) (1940年作)
※ 청대(淸代) 화가 황산수(黃山壽)의 <정원한보(庭園閒步)>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경화수월鏡花水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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