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사/시

[스크랩] 금루의(金縷衣)

감효전(甘曉典) 2012. 1. 11. 10:43

 ※ 청대(淸代) 화가 운수평(惲壽平)의 <절지산화(折枝山花)>

 

勸君莫惜金縷衣  勸君惜取少年時
花開堪折直須折  莫待無花空折枝
(권군막석금루의 권군석취소년시
 화개감절직수절 막대무화공절지)


그대 화려한 비단옷 아까워 말고
젊은 시절 금쪽 같이 여기시라
꽃 피어 꺾을 수 있을 때 꺾어야 하리
꽃도 없는 빈가지 기다리지 말고  


☞ 두추랑(杜秋嫏/당), <금루의(金縷衣)>


※ 杜秋嫏: 금릉(金陵) 출신의 여류 시인. 15세 때 이기(李錡)의 시첩이 되었고, 궁중으로 들어가 목종(穆宗)의 아들인 이주(李湊)의 보모가 되었다. 나중에 이주가 장왕(漳王)의 자리에서 쫓겨나자 고향으로 돌아가 생을 마쳤다.

 

※ 근현대 중국화가 나복감(羅復堪)의 <절지화훼(折枝花卉)> 성선(成扇) 

 

※ 근현대 중국화가 김협중(金協中)의 <절지도(折枝圖)>

 

※ 근현대 중국화가 부유(溥儒)의 <절지사녀(折枝仕女)>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경화수월鏡花水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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