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日記

2018.2.4

감효전(甘曉典) 2018. 2. 4. 13:40

 

봉두데리고 덕유산에 바람쐬러 가고싶으나 너무 춥고 눈길에 고생할까봐 못가고 있다. 요번 겨울은 다른 해보다 유별나게 더 춥다. 보통 사나흘 춥고나면 며칠은 좀 풀어지고 그러는데 요번에는 영하 10도권으로 계속 춥다.예전에 오대산 평창 월정사에 산 적이 있는데 거의 같다. 골바람+바닷바람.

 

난 양손잡이고 힘이 다른이들에 비해 훨씬 센편이라 여지껏 살면서 팔씨름이나 발씨름에 단 한번도 진 적이 없다. 1말들이 물통을 양손에 들고 왔다갔다해도 별로 힘이 들지 않았고 매일 요가나 도인술을 하는데 푸쉬업은 적어도 50번은 했다. 2014년 49일단식후 두 되들이 물통이 힘들게 느껴진다.

 

49일단식하고 3달간 죽먹고 열달간 고추가루 들어간 김치같은 것을 먹지 않았다.덕분에 30년넘게 먹어오던 지긋지긋한 약들을 다 끊을 수 있었다. 육체적으로 3천배,정신적으로 만배 강해진 느낌이다.수술후 2년이 지났고 몸이 차츰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것을 느낀다.어제 문고리교체하는것은 무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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