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日記

2017.7.4

감효전(甘曉典) 2017. 7. 4. 13:25

 

뇌종양진단을 받았던 날처럼 이상한 어지러움이 오늘 세번 있었고 일어나다 넘어졌다.물론 많이 아파서겠지만 자꾸 주변정리를 빨리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남동생보다 41년이나 더 살은 내가 빨리 죽을까 봐 이런다고 생각하니 웃기기도 하다. 니가 너무 보고싶구나.

 

오늘 구체적으로 유언을 해뒀다.뭐든 생각날 때 미리미리 해두는게 좋다.수의는 하지말고 평소 입는 면옷으로 할 것,바다가 가까운 마산 진동에서 화장할 것.써둔 글(30권쯤)을 다 출판해줄 것.제사는 일반제사 음식말고 평소 즐겨먹던 음식으로 할 것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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