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日記

2016.1.31

감효전(甘曉典) 2016. 1. 31. 05:51

近來安否問如何 근래안부문여하

月到紗窓妾恨多 월도사창첩한다

若使夢魂行有跡 약사몽혼행유적

門前石路半成沙 문전석로반성사

 

근간 어찌 지내시는지요?

달빛드는 사창에 소첩의 한이 깊어만 갑니다.

만약 꿈속의 넋이 오가는 자취를 남긴다면

문앞 돌길이 반은 모래가 되었을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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