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설만산림은세계(雪滿山林銀世界) ※ 청대(淸代) 화가 고기패(高其佩)의 <설만산림(雪滿山林)> 放翁何處躡幽香 驢背豪懷志徜徉 雪滿山林銀世界 江南芳訊貯詩囊 (방옹하처섭유향 여배호회지상양 설만산림은세계 강남방신저시낭) 방옹은 어디에서 그윽한 향기 밟나 호탕한 뜻 품어 나귀 타고 느긋이 가네 .. 관심사/고서화(古書畵) 2012.02.22
[스크랩] 풀밭위의 식사 풀밭위의 식사 인상파 화가 마네가 지금으로부터 144년전(1863)에 그린 '풀밭 위의 식사'입니다. 지금으로서는 너무나 평범해보이는 작품입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모든 사람들을 경악의 수준으로 내몰았던 작품입니다. '저렇게 점잖지 못할 수가?' '저 여자는 매춘녀가 분명해..." '저.. 관심사/고서화(古書畵) 2012.02.21
[스크랩] 운보.수묵화 단순(單純)함이란 그림으로 치면 수묵화(水墨畵)의 경지(境地)이다. 먹으로 그린 수묵화. 이 빛깔 저 빛깔 다 써 보다가 마지막에 가서는 먹으로 하지 않는가? 그 먹은 한 가지 빛이 아니다.그 속엔 모든 빛이 다 갖춰져 있다. 또 다른 명상적(瞑想的)인 표현(表現)으로 하자면그것은.. 관심사/고서화(古書畵) 2012.02.20
[스크랩] 김두량의 <긁는 개>와 <삽살개> 2006년은 병술년(丙戌年) 입니다. 술(戌)이란 개를 가리킵니다. 즉 ‘개띠 해’입니다. 애완견을 기르시는 분이나 개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반가운 해일 것 같습니다. 인간이 개와 함께한 세월은 2만년이나 된다고 합니다. 아마 지구상의 그 어떤 동물들 보다도 우리와 함께 살아.. 관심사/고서화(古書畵) 2012.02.20
[스크랩] 김홍도·신윤복 등이 그린 조선의 칼 조선이라는 국가는 우리에게 너무나도 낯설게만 느껴집니다. 왜일까요? 왕조 500년의 역사가 우리의 역사일진데, 세계적으로도 500년의 단일왕조를 지켜낸 나라는 극히 드문데 어찌하여 그렇게 멀게만 느껴질까요? 일제에 의해 만신창이가 돼버리고, 서구 강대국에 의해 반 토막으.. 관심사/고서화(古書畵) 2012.02.20
[스크랩] 석굴암 본존불상 ▣ 석굴암 본존불상 석굴암 본존불상은 그 종교성과 예술성에 있어서 세계의 종교예술사상 탁월한 유산이다. 특히 간다라식의 어깨선, 두 팔과 두 손, 가부좌를 한 두 다리와 무릎 등이 인공적인 부자연스러움이 없이 부드럽게 생명력을 표현하고 있다. 본존불의 손은 촉지항마(.. 관심사/고서화(古書畵) 2012.02.18
[스크랩] 연꽃 -Wan Fung Wan Fung 마음의 낮은 자리에 빗물처럼 고이는 사랑 곽예(고려 문장가) 세 번이나 연꽃을 보로 삼지를 찾아오니 푸른 잎 붉은 꽃은 그 때와 변함없다. 다만 꽃을 바라보는 욱당의 손님만이 마음은 변함없어도 머리털은 희어졌네. 연꽃위에 내리는 비....연우(蓮雨) 하늘 시리도록 서러.. 관심사/고서화(古書畵) 2012.02.18
[스크랩] <괜히 왔다 간다> / 중광 <괜히 왔다 간다> 죄는 무게가 있어 무거운 것이 아니외다 유명지간에 다짐을 받는 데서 내 죄가 한없이 무거웠던 것이외다 죄가 울어 운 것이 아니외다 피눈물의 참회가 내 죄에 나를 울린 것이외다 죄가 죄를 아니 짓겠다고 한 것이 아니외다 내가 있기에 다시는 내가 죄를 .. 관심사/고서화(古書畵) 2012.02.18
[스크랩] 이수동 화백 작품 한편의 그림책을 보는듯한.... 이수동 화백의 작품 꿈에 자작나무 숲에서 만나기로 했읍니다. 오늘이 바로 그날 입니다. 꿈에서도 그리운 그대가 저기 오시는 군요. 詩人의 마을에 봄이오는 소리 곧 봄이 오는 기념으로... 그대, 시인의 마을로 가자. 사랑하는 마음 충만하면 나비처.. 관심사/고서화(古書畵) 2012.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