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대(淸代) 화가 상삽(湘颯)의 <산수(山水)>
竹枝鐵杆撑靑空 飛泉絶壁鳴淙淙
幽人洗耳坐其下 風來謂之如笙鏞
(죽지철간탱청공 비천절벽명종종
유인세이좌기하 풍래위지여생용)
댓가지는 푸른 하늘을 완강히 고였고
벼랑에 날리는 샘물 쏴아 울어예네
선생은 그 아래 앉아 귀를 씻는데
바람이 불어오니 생용소리 같다 이르네
☞ 상삽(湘颯),<산수(山水)> 화제(畵題)
- 鐵杆: 완고히, 드팀없이, 확실히
- 笙鏞: 생황과 큰 종(아악에 쓰는 관악기의 하나)
- 淙淙: 물 흐르는 소리
※ 작가미상의 옛 중국화 <세이도(洗耳圖)> 수권(手卷)
※ 근현대 중국화가 풍초연(馮超然)의 <송천세이도(松泉洗耳圖)>
※ 청대(淸代) 화가 예전(倪田)의 <택류세이(擇流洗耳)> (1912年作)
※ 명대(明代) 화가 당인(唐寅)의 <귀은세이(歸隱洗耳)>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경화수월鏡花水月 원글보기
메모 :
'관심사 > 고서화(古書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청송로진불귀래(靑松老盡不歸來) (0) | 2012.12.13 |
---|---|
[스크랩] 운산연수(雲山烟樹) (0) | 2012.12.11 |
[스크랩] 불필청산정유명(不必靑山定有名) (0) | 2012.12.05 |
[스크랩] 강풍부동수금명(江風不動水禽鳴) (0) | 2012.12.04 |
[스크랩] 강풍부동수금명(江風不動水禽鳴) (0) | 2012.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