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조상들의 멋과 슬기가 담긴 생활도구들(9)

떡쌀 빗쌀문의가 아름다우며 정겨운 삶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물건임 지금은 기계로 어떤 모양을 내지만 옛날에는 이"떡쌀로 문양을 내어 떡을 만들었죠       소 여물 주걱     소 목에 거는 핑경  소의 움직임이 있을때 소리를 내줍니다 논밭갈이 할때의 풍경이 아련한 도구입니다      물끼를 빼는 틀 두부나 여러 잡곡들을 씻어 틀위에 올려놓으면 물끼가 빠진답니다 조상들의 지혜가 돋보이는 도구입니다     타  구   옛날 선조들의 양반들이 사용한 타구 입니다 침이나 가래를 함부로 내뱃지 않고 타구에 뱃어 처리하곤 했지요     방짜 유기그릇 직접 손으로 두들겨만든 놋그릇 50~60년대는 가정에서 이"놋그릇으로 사용을 했답니다      유등 기름을부어 불을 밝히는 방식 옛날에는 이러한 유등을 가지고 밤에 동네사랑방에 다녔습니다   가마니 바디   주 판  60~70년대에는 이"주판으로 셈을 하였지요. 상업고등 학교에서 중점적인 교육시스템으로 학생들을 육성하기도 하였답니다 지나간 흔적에 감회가 새롭습니다     세로형 풍로 옛날 농촌에서 실사용하던 풍로 입니다 아궁이에 불을 짚힐때 사용하던 도구입니다    방짜징 오래전에 손으로 두들겨만든 징 입니다 괭장히 무거우며 소리가 웅장합니다    석유곤로 6~70년대 실사용한 곤로 석유를 부어 심지를올려 불을 피우고간편하게 음식을 지어먹습니다 옛날학창시절 자취하면서 실 사용한 물건이고 지금도 사용가능할만큼 상태가 좋다  황동 그릇셋트 요즘과는 달리 이"그릇으로 제사를 지내곤 했지요    강원도 지방 무쇠화로 일반 화로에비해 크기가 괭장히 크고 요즈음은 보기드문 화로 입니다 생김새나 북쪽지방의 특이한 형태로 만들어져 있다    물레 어릴적 밤늦도록 길쌈하던 어머님이 생각나는군요.   무당들이 쓰는 방울 무당들이 굿을할때 귀신을 불러오거나 쫒을때 사용하는 도구   베짤때 허리에 메는 도구 길이 44㎝  실 사용하던 물건이고,정말귀한 물건 입니다    닭구유 소나무로 잘만들어진 물을 주었던 닭 구유 지금도 사용해도 될만큼 상태가 완연하다   창대 쌀 가마니에 찔러검사하는 도구    말되 지름 : 32㎝ 높이 : 31㎝  보리나 벼등을 가마니에 담고 측정을할때 쓰이는도구 입니다   소 여물 국자 (바가지)   유등 뚜껑을 열어 기름을 넣고 심지를 돌려서 올리고 불을켜는 방식 60년대 우리문화의 한축이었던 추억속의 물건임     약작두 한약제나 풀종류를 자를때 쓰는도구   방짜징과 꽹과리 손으로 일일히 누들겨만든 방짜징과 꽹과리 연대가 깽장히 깊고 땟물이 좋다   작두펌프 옛날에는 셈을파서 작두펌프로 물을 끌어올렸죠   숫다리미 타다남은 숫을 담아 옷을 다리고 버선코를 만들던 어머님이 생각이 나는군요.  반짓고리 등잔대가 들어있는 특이한 반짖고리 뚜경을 열어 등잔대를 꺼내는 방식 가로 30㎝   높이 27.5㎝   폭 18㎝   자석식 전화기 초창기에 돌려서 쓰는 전화기     우주전화기      황동 전화기       삼발이 향로    황동향로      촛대     놋쇠화로      핑경 이 물건이야 말로 사연깊은 물건이다. 어릴적 시골에서 사람이 죽으면 상여 앞잡이가 고인의 한을 품으며 영혼을 달래던 이것 핑경이라 한다. 발인 전날밤 공상여를 어깨에 메고 마당을돌며 영인의 한을 곡으로 표현하였죠. 지금이야 병원에서 모든일을 하지만 옛날에는 음식부터 상여까지 집에서 만들어 장사를 치르곤 하였답니다. 이 추억의 물건이 삶의 발자국 앞에 잊어져간 흔적있는 시간을 일깨워 주고 있다.     놋 그릇       굴둑 다리미   베짜는 삼베세트         추억이 서려있는 국민학교 시절의  종   대형 저울   옛날 시골에서 벼 가마니 달았던거고 돼지나 동물들의 근수를 잴때 사용하던 대형 저울 입니다.   예전에 철도 건널목 간수들이 쓰였던 철도 등       붓 걸이 붓 글씨 쓸때 필요한 필세   나무절구       두레박 끈을달아 깊은 샘터에서 물을 퍼 올리는테 사용   목침 오랜동안 사랑을 받아온 순수 목침 여름에 시원한 대나무 단상에서 이 목침으로 베게삼아 낮잠을 청하면 세상사 부러울게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출처 : 영영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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