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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화유개시춘미잔(花有開時春未殘)

감효전(甘曉典) 2012. 6. 8. 06:45

근현대 중국화가 정오창(鄭午昌)의 <월야방우(月夜訪友)> (1944年作)

 

花有開時春未殘  月常來處夜何闌

獨憐月下花仍好  扶醉幾人得再看

(화유개시춘미잔 월상래처야하란

 독련월하화잉호 부취기인득재간)

 

꽃 피어날 때 봄은 아직 남아 있고

달 늘 찾아오는 곳 밤은 얼마나 깊은지

달 아래 홀로 애달파도 꽃은 여전히 좋은데

취하여 부축한 사람 몇이나 다시 볼 수 있으려나

 

☞ 정오창(鄭午昌), <월야방우(月夜訪友)> (1944年作) 화제(畵題)

- 夜闌: 밤이 깊어감(夜深).

 

※ 근현대 중국화가 오호범(吳湖帆)의 <月夜訪友> 선면(扇面) (1952年作)

 

※ 근현대 중국화가 제건추(諸健秋)의 <月夜訪友> 성선(成扇) (1946年作)

 

※ 청대(淸代) 화가 대희(戴熙)의 <月夜訪友>

 

※ 명대(明代) 화가 대진(戴進)의 <月夜訪友> (1438年作)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경화수월鏡花水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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