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대(淸代) 화가 운수평(惲壽平)의 <무릉춘색(武陵春色)>
碧落銖衣到未曾 夢中秦洞自峻嶒
不知何處浮漁艇 空對桃花憶武陵
(벽락수의도미증 몽중진동자준증
부지하처부어정 공대도화억무릉)
푸른 하늘에 신선 옷깃 닿은 적 없는데
꿈결에 본 진인 마을은 절로 가파르지
고기잡이 거룻배 어디에서 뜨는지 몰라
속절없이 복사꽃 마주하고 무릉을 떠올리네
☞ 운수평(惲壽平), <무릉춘색(武陵春色)> 화제(畵題)
※ 명대(明代) 화가 오위(吳偉)의 <武陵春色圖> 권(卷)
- 碧落: 푸른 하늘(碧空).
- 銖衣: 신선이 입는다는 얇은 옷.
- 秦洞: 秦나라 사람들이 피난 와서 살던 골짜기. 곧 무릉도원.
- 峻嶒: 산이 울퉁불퉁하고 가파름. 산세가 높고 험(險)함.
※ 근현대 중국화가 공소유(孔小瑜)의 <武陵春色>
※ 청말근대 화가 김몽석(金夢石)의 <武陵春色> (1943年作)
※ 청말근대 화가 왕곤(汪琨)의 <武陵春色>
※ 청대(淸代) 화가 사복(沙馥)의 <武陵春色>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경화수월鏡花水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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