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자니친 일반화
현재의 상황을 넘어서는 싹쓸이식 부정적 결론을 내리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화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듯이 몇 가지 상황을 마치 전체적인 것처럼 또는 항상 그러는 것처럼 생각하고 반응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일상 속에서 일반화의 논리로 세상을 바라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를 소개하거나 누군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때 ‘그 친구는 어느지방 출신리라 그런지 --- 해, 역시 그 친구는 어떤 학교 출신이라서 --- 해, 그 친구는 전에 이런 행동을 했기 때문에 이 일에서도 ---게 할거야.’
특히 배우자를 부모에게 소개할 때 의견충돌이 많이 나는 것은 부모의 일반화 성향이 많이 영향을 주게 되고 인간관계에서 상대에게 선입견을 가지게 될 때도 이런 일반화의 성향이 영향을 주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 입장을 바꾸어서 생각해볼 때 실제 어떤 사건을 가지고 판단한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지고 있는 일부 상황을 가지고 상대가 일반화 시켜서 판단하고 그에 따른 행동을 했다면 우리는 분명 억울해하고 상대에 대해서 분노의 감정까지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나도 모르게 하는 일반화가 상대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일반화를 하게 될까요?
대부분 일반화는 효율성을 중요시하는 우리 사고 체계에서 출발합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 없는 많은 자극을 받으면서 살게 됩니다. 그 자극을 하나하나 기억할 수 없고 사진처럼 기억할 수 없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생각하고 대처하기 위해 각각의 사실을 우리 머리 에서는 가급적 단순화 시키고 비슷한 것은 같이 분류해서 기억에 저장하게 됩니다. 일단 저장단계에서부터 일반화과정이 개입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뭔가 그 기억을 한다는 것은 그 저장되어 있는 기억을 활성화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이때 우리는 그 사실만을 기억하기 보다는 함께 분류되어 있는 것을 함께 활성화시키게 되고 이 과정에서 또 다시 상황을 일반화 시키는 경향이 생기게 됩니다. 일반화는 역기능적인 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고와 행동에 효율적인 면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자연스러운 사고 과정인 것입니다.
하지만 기억이 저장되고 활성화 되는 과정에서 어떤 감정이나 부정적인 생각이 개입되면서 다소 지나치고 주관적인 일반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왜곡된 사고에 의한 왜곡된 일반화이고 감정적인 면에서 출발하는 극단적인 일반화입니다.
앞서 살펴봤던 감정적인 추론이라는 역기능적 사고에서 봤듯이 감정은 어떤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하기 보다는 극단적으로 바라보게 하고 결국 극단적인 일반화를 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나친 불안은 우리를 극단적으로 방어적으로 만들어서 상황이나 자극을 모두 위험한 것으로 일반화시켜서 반응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는 말도 결국 불안이라는 감정으로 인해서 검은 물체를 모두 위험한 것으로 일반화키셔서 불안해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지나친 불안은 상황에 대해서 일반화시키기도 하지만 자신에 대해서도 일반화 시켜서 마치 나는 항상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는 것처럼 항상 능력이 없는 것처럼 반응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공황장애 환자분들도 때때로 역기능적인 일반화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신체적인 증상에 대해서 일반화시키고 상황적인 면에 대해서 일반화 시키고 내 능력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일반화시키고 다른 사람들의 시각에 대해서도 일반화 시키고 내 미래에 대해서도 일반화 시키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공황 때 있었던 신체적인 증상들 때문에 조금만 어디가 아파도 공황으로 일반화 시키고 큰일 날 것으로 일반화 시킵니다. 상황에 대해서도 지하철에서 공황이 왔던 사람은 처음에는 지하철을 두려워하다가 버스로 비행기로 뭔가 타고 어딘가 가고 밀폐되어 있는 곳 모두에 대해서 두려운 대상을 일반화 시키기도 합니다. 자신의 능력에 대해서도 일반화 시켜서 공황이 왔을 때 여러가지 다른 행동을 했음에도 마치 항상 공황이나 불안이 왔을 때 부적절하게 대처하고 굉장한 공포를 경험한 것처럼 일반화 시키고 앞으로도 만날 수 있는 불안이나 공황에 대해서 극단적으로 힘든 것으로 일반화 시킵니다. 사람들의 시각에 대해서도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볼 지 모르고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는데 주변의 몇 명이 잘 이해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모든 사람들이 이해못하는 것으로 또 정신과 진료를 받는 다는 이유로 모든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볼 것이라는 일반화된 생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물론 이런 일반화의 과정이 괴로운 상황을 회피하거나 대처하게 만들어서 본인에게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지나친 일반화로 오히려 생활을 제약하고 위축되고 만들고 경험하지 않아도 되는 감정, 생각, 행동을 경험하게 만들고 점점 더 상황을 재앙적으로 보게 만듭니다.
여러분은 지금 이 순간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혹시 지나친 일반화, 감정에 치우친 일반화,병적인 일반화를 하고 계신 것은 아닌가요?
물론 우리는 생각을 정리하고 효율적인 대처를 위해서 일반화적인 생각을 가져야 할 필요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감정에 압도되어서 자신을 방어하기에 급급한 일반화가 아니라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건강한 일반화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혹시 지금 이 순간 불안해 있고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면 지나친 일반화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하시고 그렇다면 미리 앞서서 판단해서 회피하지 마시고 실제 경험을 통해서 상황을 평가하시기 바라고 구체적인 증거를 가지고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현재의 상황을 넘어서는 싹쓸이식 부정적 결론을 내리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화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듯이 몇 가지 상황을 마치 전체적인 것처럼 또는 항상 그러는 것처럼 생각하고 반응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일상 속에서 일반화의 논리로 세상을 바라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를 소개하거나 누군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때 ‘그 친구는 어느지방 출신리라 그런지 --- 해, 역시 그 친구는 어떤 학교 출신이라서 --- 해, 그 친구는 전에 이런 행동을 했기 때문에 이 일에서도 ---게 할거야.’
특히 배우자를 부모에게 소개할 때 의견충돌이 많이 나는 것은 부모의 일반화 성향이 많이 영향을 주게 되고 인간관계에서 상대에게 선입견을 가지게 될 때도 이런 일반화의 성향이 영향을 주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 입장을 바꾸어서 생각해볼 때 실제 어떤 사건을 가지고 판단한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지고 있는 일부 상황을 가지고 상대가 일반화 시켜서 판단하고 그에 따른 행동을 했다면 우리는 분명 억울해하고 상대에 대해서 분노의 감정까지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나도 모르게 하는 일반화가 상대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일반화를 하게 될까요?
대부분 일반화는 효율성을 중요시하는 우리 사고 체계에서 출발합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 없는 많은 자극을 받으면서 살게 됩니다. 그 자극을 하나하나 기억할 수 없고 사진처럼 기억할 수 없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생각하고 대처하기 위해 각각의 사실을 우리 머리 에서는 가급적 단순화 시키고 비슷한 것은 같이 분류해서 기억에 저장하게 됩니다. 일단 저장단계에서부터 일반화과정이 개입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뭔가 그 기억을 한다는 것은 그 저장되어 있는 기억을 활성화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이때 우리는 그 사실만을 기억하기 보다는 함께 분류되어 있는 것을 함께 활성화시키게 되고 이 과정에서 또 다시 상황을 일반화 시키는 경향이 생기게 됩니다. 일반화는 역기능적인 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고와 행동에 효율적인 면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자연스러운 사고 과정인 것입니다.
하지만 기억이 저장되고 활성화 되는 과정에서 어떤 감정이나 부정적인 생각이 개입되면서 다소 지나치고 주관적인 일반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왜곡된 사고에 의한 왜곡된 일반화이고 감정적인 면에서 출발하는 극단적인 일반화입니다.
앞서 살펴봤던 감정적인 추론이라는 역기능적 사고에서 봤듯이 감정은 어떤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하기 보다는 극단적으로 바라보게 하고 결국 극단적인 일반화를 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나친 불안은 우리를 극단적으로 방어적으로 만들어서 상황이나 자극을 모두 위험한 것으로 일반화시켜서 반응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는 말도 결국 불안이라는 감정으로 인해서 검은 물체를 모두 위험한 것으로 일반화키셔서 불안해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지나친 불안은 상황에 대해서 일반화시키기도 하지만 자신에 대해서도 일반화 시켜서 마치 나는 항상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는 것처럼 항상 능력이 없는 것처럼 반응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공황장애 환자분들도 때때로 역기능적인 일반화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신체적인 증상에 대해서 일반화시키고 상황적인 면에 대해서 일반화 시키고 내 능력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일반화시키고 다른 사람들의 시각에 대해서도 일반화 시키고 내 미래에 대해서도 일반화 시키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공황 때 있었던 신체적인 증상들 때문에 조금만 어디가 아파도 공황으로 일반화 시키고 큰일 날 것으로 일반화 시킵니다. 상황에 대해서도 지하철에서 공황이 왔던 사람은 처음에는 지하철을 두려워하다가 버스로 비행기로 뭔가 타고 어딘가 가고 밀폐되어 있는 곳 모두에 대해서 두려운 대상을 일반화 시키기도 합니다. 자신의 능력에 대해서도 일반화 시켜서 공황이 왔을 때 여러가지 다른 행동을 했음에도 마치 항상 공황이나 불안이 왔을 때 부적절하게 대처하고 굉장한 공포를 경험한 것처럼 일반화 시키고 앞으로도 만날 수 있는 불안이나 공황에 대해서 극단적으로 힘든 것으로 일반화 시킵니다. 사람들의 시각에 대해서도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볼 지 모르고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는데 주변의 몇 명이 잘 이해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모든 사람들이 이해못하는 것으로 또 정신과 진료를 받는 다는 이유로 모든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볼 것이라는 일반화된 생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물론 이런 일반화의 과정이 괴로운 상황을 회피하거나 대처하게 만들어서 본인에게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지나친 일반화로 오히려 생활을 제약하고 위축되고 만들고 경험하지 않아도 되는 감정, 생각, 행동을 경험하게 만들고 점점 더 상황을 재앙적으로 보게 만듭니다.
여러분은 지금 이 순간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혹시 지나친 일반화, 감정에 치우친 일반화,병적인 일반화를 하고 계신 것은 아닌가요?
물론 우리는 생각을 정리하고 효율적인 대처를 위해서 일반화적인 생각을 가져야 할 필요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감정에 압도되어서 자신을 방어하기에 급급한 일반화가 아니라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건강한 일반화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혹시 지금 이 순간 불안해 있고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면 지나친 일반화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하시고 그렇다면 미리 앞서서 판단해서 회피하지 마시고 실제 경험을 통해서 상황을 평가하시기 바라고 구체적인 증거를 가지고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공황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글쓴이 : okpanic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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