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뇌건강

[스크랩] [일산 무지개요양병원]뇌졸중 예방

감효전(甘曉典) 2011. 12. 14. 19:45


1) 식습관 교정
① 염분 섭취 제한
생리적으로 사람에게 꼭 필요한 일일 염분 량은 3그램 이하이다. 그러나 우리 나라의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하루 15∼20그램을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기 때문에 국민 전체가 싱겁게 먹을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가공 식품은 자연 식품보다 염분이 휠씬 많이 들어 있으며 우리가 섭취하는 염분의 56∼85%는 가공 식품을 통해 섭취하고 있다. 자연 식품 중에서도 육류가 과일이나 채소에 비해 염분이 더 많이 들어 있으므로 염분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공 식품보다는 자연 식품을, 육류보다는 채소,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염분 섭취를 줄이기 위해 식사를 준비할 때 주의할 점
·조리를 할 때 소금 대신 식초를 이용한다.
·음식을 조리한 후 염분이 스며들기 전에 바로 섭취한다.
·가능한 신선한 재료를 선택하여 엷은 맛으로 입맛을 돋구도록 한다.
·염분을 많이 섭취한 경우 물을 마셔 소변으로 빠져나가도록 한다
·염분이 들어 있는 가공 식품(통조림, 냉동 식품, 치즈, 햄, 베이컨, 소시지, 라면 등), 젓갈 류 등은 되도록 먹지 않는다.

② 콜레스테롤 섭취 제한
콜레스테롤은 하루에 300mg 이하로 줄이는 것이 좋으며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은 달걀 노른자, 오징어, 간, 마요네즈, 명란젓, 성게 등이다. 반면 콜레스테롤이 적게 함유된 음식은 닭, 돼지, 소의 살코기이다. 또한 채소나 과일 종류에는 콜레스테롤이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다.
흔히 뇌졸중이 지방을 너무 많이 섭취하여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하나 이는 미국 사람들 처럼 육류 섭취가 많고 콜레스테롤치가 높은 경우에 해당하는 이야기이고 우리 나라처럼 육류 섭취가 적고 고혈압 치료가 잘되지 않는 나라의 경우에는 콜레스테롤이 너무 적은 것도 문제가 된다.
일반적으로 뇌졸중 환자들이나 일반인들이 지방 섭취가 좋지 않다고 생각하여 기름기가 있는 음식이나 고기 등을 전혀 먹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지방 섭취가 너무 적거나 영양 불량 상태를 유발하여 환자나 일반인의 건강에 더 해로울 수 있다. 그러므로 혈액 검사를 통해 혈액 내에 지방질이 지나치게 많다는 것이 확인된 환자들에서만 고지혈증 치료와 함께 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③ 야채 섭취 권장
야채 및 과일류를 많이 섭취하게 되면 염분 섭취와 콜레스테롤 섭취를 제한할 수 있으며 변비를 예방할 수 있음으로 야채와 과일류의 섭취를 권장한다. 
             
2) 체중 조절
비만은 체중이 표준체중((키-100)×0.9)보다 20% 이상 초과한 경우를 의미한다. 비만이 직접적으로 뇌졸중의 원인이 된다는 것은 입증되어 있지 않지만 비만으로 인해 유발되는 고혈압, 당뇨 및 고지혈증이 뇌졸중의 원인으로 밝혀져 있으므로 정상적인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비만의 유형 중에서도 특히 배가 나온 경우가 더 위험하므로 적절한 운동을 통해 배가 나오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체중을 줄이는 방법에는 식사량을 줄이는 방법(식이 요법)과 운동을 하는 방법(운동 요법), 일상생활 습관을 고치는 방법(행동 수정 요법)이 있으며 가장 좋은 방법은 세 가지를 함께 수행하는 것이다.
그러나 심각한 비만으로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생명에 위협을 받는 경우는 지방 흡입술이나 장절제와 같은 수술을 하기도 한다.

① 식이 요법
섭취되는 열량보다 소모되는 열량을 늘리기 위해 음식물을 덜 섭취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섭취되는 열량은 줄일지라도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등은 공급되어야 하며 탈수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물은 충분히 섭취하여야 하고 염분은 일일 10그램 이하로 줄여야 한다.

② 운동 요법
활동을 통해 섭취한 칼로리를 소모하는 방법으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소모되는 칼로리를 증가시키는 것이다.
운동을 통해 인체 내에 있는 체지방의 소모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새벽과 같은 공복시에 운동을 하며 힘든 운동을 단시간 수행하는 것보다 힘들지 않으면서 산소를 소모할 수 있는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을 장시간 수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특히 비만인의 경우 운동시 체중에 의해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충격이 적은 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수영과 같이 물의 부하에 의해 관절에 중력이 덜 작용하는 운동이 적절하다.

③ 행동 수정 요법
행동 수정 요법은 평소의 생활 태도를 잘 관찰하여 비만의 원인이 되는 행동을 피하도록 행동을 수정하는 것으로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식품은 미리 계획하여 구입하도록 한다.
· 한번 먹을 만큼만 산다.
· 지방이나 당분이 많은 식품은 구입을 피한다.
· 음식은 주방에만 두고 책상이나 방 또는 차안에 두지 않는다.
· 조리할 때 기름이나 설탕의 사용량을 줄인다.
· 음식은 먹기 전에 먹을 분량만큼만 미리 덜어 놓고 가능한 작은 그릇을 사용한다
· 음식을 천천히 먹는다
· 식사 시간이외에 독서를할 때나 텔레비젼을 볼 때는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다.
· 우울하거나 불안할 때 음식을 먹지 않는다. 
                 
3) 흡연 금지
흡연은 동맥경화를 일으키고, 혈액을 쉽게 응고시키고, 심장을 자극하여 심박동수를 불규칙하게 만듦으로 뇌졸중을 일으키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흡연은 뇌경색과 뇌출혈 모두의 원인이 될 수 있으마 뇌경색의 더 중요한 원인이 된다.
특히 젊은 층에서 흡연이 뇌졸중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고혈압, 당뇨 등 위험 인자를 가진 환자의 경우 뇌혈관 손상을 가속화시키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꼭 금연하여야 한다.

4) 음주 금지
음주는 뇌경색과 뇌출혈 모두를 일으킬 수 있지만 많은 량의 술을 한꺼번에 마신 경우는 뇌출혈을 더 잘 일어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주 2/3를 매일 마시는 경우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뇌출혈에 걸릴 가능성이 10배나 높은 것으로 밝혀져 있다.
또한 과다한 음주는 혈압을 급격히 상승시킬 수 있기 때문에 고혈압이 있는 사람이 며칠 동안 계속해서 술을 마시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5)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신체 활동을 증진시키게 되면 혈압이 하강하고 비만이 예방되며 스트레스가 풀리고 기분도 좋아질 뿐 아니라 활발한 신체 활동을 통해 노졸중도 예방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다. 과학 기술의 발달과 문명의 기기들이 발명되면서 인간의 신체 활동은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운동을 하지 못하거나 전혀 운동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규칙적인 운동이 더욱 필요하게 되었다.

① 운동의 종류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처음부터 격심한 운동을 하는 것보다는 걷기나 수영과 같이 몸에 무리가 되지 않는 운동이 좋다.

② 운동 시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른 아침에 운동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나 운동하기 적절한 시간은 계절이나 기후에 따라 차이가 난다. 예를 들면 추운 날씨에는 따뜻한 오후가 좋으며 더운 여름에는 이른 아침이 좋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운동은 이른 아침이나 해가 진 바로 후인 초적녁과 같이 시원하고 습기가 적을 때하는 것이 적합하며 추운날 운동을 하는 경우는 두꺼운 옷을 입는 것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것이 체온을 조절하기 좋다.
특히 뇌졸중의 경험이 있거나 고혈압이 있는 경우는 추운 날씨에는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이른 아침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③ 운동의 강도
적절한 운동 강도는 운동을 하는 동안 옆 사람과 이야기를 할 때 숨이 차지 않는 정도가 좋으며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는 낮은 강도로 시작하여 점차 운동의 강도를 증가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운동의 강도는 맥박을 측정하여 결정하게 되며 최대 심박동 수를 이용하여 운동의 강도와 운동시 목표 심박동 수를 계산하게 된다.
최대 심박동 수란 심장이 가장 빠르게 뛰는 상태로 220에서 자신의 나이를 빼면 간단하게 구할 수 있다. 운동을 시작할 때는 최대 심박동 수의 40∼50%의 강도로 실시하며 노인들은65% 정도까지만 증진시키는 것이 좋다.

④ 운동의 횟수
운동은 매일 조금씩 실시하는 것이 가장 좋으나 적어도 일주일에 3∼4회는 운동하는 것이 좋다. 만약 운동의 횟수가 일주일에 3회 이하이면 운동의 효과는 줄어들게 된다.
이 외에도 대변을 보는 동안에 심하게 힘을 주거나 성교시처럼 과도하게 흥분하게 되면 뇌출혈이나 지주막하 출혈을 일으킬 수 있으며 감기나 감염이 된 경우, 특히 과도한 스트레스, 과음, 추운 곳에의 노출 등이 뇌졸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런 상태가 되지 않도록 스스로 관리하여야 한다. 또한 혈관 상태가 나쁘거나 고령의 경우 탈수 상태에서도 뇌졸중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노인들은 오랫동안 목욕을 하거나 더운 곳에서 탈진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일산 무지개요양원
원장 박태규

출처 : 일산 무지개 요양병원·요양원
글쓴이 : 무지개요양병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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