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성 치매
혈관성 치매는 두 번째로 흔한 원인이며 전체 치매 환자의 약 20%입니다. 그 외에 약 15%에서는 혈관성 치매와 알쯔하이머병이 같이 있는 혼합형 치매환자입니다.
혈관성 치매의 유형으로는 다발경색성 치매, 빈스반거병, 대뇌 아밀로이드 혈관증, 다발성 대뇌 색전증, 두 개의 동맥질환 그리고 심장성 치매 등이 있습니다.
다발경색성 치매는 시작이 급성이고 경과는 계단식으로 악화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발경색성 치매를 일으키는 뇌졸중은 큰 동맥의 폐색보다는 가는 동맥의 폐색으로 인한 뇌졸중이 더 중요합니다.
외상후 치매
외상과 관련되어 나타난 치매의 가역적인 원인으로 경막하 혈종이 있고, 비가역적인 치매로 직업적인 권투선수에게 발생하고 반복적인 두부외상이 축적되어 나타나는 권투선수 치매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두부외상후의 치매는 경미한 상태로부터 극심한 상태인 지속적 식물상태에 이르기까지 그 정도는 천차만별입니다. 지속적 식물상태는 의식은 있으나 모든 정신기능을 상실한 상태로서 보통 1년내에 사망합니다.
이처럼 심한 상태가 아니면 수개월 혹은 수년에 걸쳐서 매우 서서히 호전되어 갑니다. 심할 경우 정신기능의 둔화, 반응의 둔화, 기억장애 및 감정의 둔마 등의 특징적인 증상이 영구히 남을 수 있습니다.
알코올성 치매
알코올성 치매는 알코올중독으로 입원한 환자의 3% 정도에서 나타나며, 인지장애가 의심되어 검사 받는 환자의 약 7%정도가 알코올성 치매로 추정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알코올중독이 많은 우리 나라에서는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가성치매
원인 질병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은 우울증입니다. 특히 노인 우울증 환자들에서는 인지기능장애가 흔히 동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가성치매는 정신의학적 치료로서 완전히 병이 발병하기 이전 수준으로 기능을 회복할 수 있으므로 치매로 오진하는 실수가 없어야 합니다.
일산 무지개요양병원
원장 박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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