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목태 죽염간장 만드는 법
그래서 이 서목태라는 콩나물콩, 그 분자낭에 대해서 신비는 상상을 초월해요. 그 상당한 신비요. 그게 뭐이냐? 거 시커먼 기장, 그 시커먼 기장을 거서(거黍)라고 하는데 그 시커먼 기장의 신비와 마찬가지로 이 서목태의 신비는 인간의 생명을 위해서는 더 이상 없어요.
그걸 키울 때 어떻게 키우느냐? 우선 유황을 비료보다간 조금 더 쳐야 돼요. 유황을 비료보다 더 치고 거기에다가 비료를 하고 심으면, 그러면 알맹이 잘아도 조금 더 크면 수확이 많아요. 그 수확이 많으면 그 콩이 다 큰 연[연후]에 거두게 되면 그 알맹이를 삶아 가지고 메주 쑤는데. 그 알맹이를 오래도록 삶으면 그것이 완전히 퍼지는데 그 퍼질 적에 이상한 김이 나옵니다.
처음에는 허연 김이 쏟아져 나오다가, 다른 김은 물이 다 줄어들 때에 누런데 이건 물이 줄 때에 붉은 기운이, 누런 기운하고 합쳐서 나온다. 거기에 신비를 표현하는 거고. 그래 나올 적에 누런 기운이 어느 정도까지 나오면 물이 다 말라붙을 때인데. 물이 말라붙을 때에 솥에다가 귀를 대고 들으면 바작바작 소리가 나요. 그때 불을 바짝 치우고 오랫동안 뜸을 들이면 밑의 물은 바짝 말랐고 그 중간 지점에 있던 수분이 스루스루 다 없어지는데.
그런 후에, 그건 몇 시간 있어야 되니까 뜸을 푹 들이고 난 뒤에 그 콩을 누룩으로 슬쩍 반죽해 가지고 띄우는데, 그 누룩은 어떤 누룩이냐? 물론 밀가루겠지. 그 밀가루에다가 우리가 쌀로 술을 해 가지고 아주 좋은 전내기[물을 조금도 타지 않은 순수한 술]가 있는데 그 전내기는 25°에서 30°[알콜度數] 가는데 그 전내기 술을 가지고 반죽해요. 그 술을 가지고 반죽해서 띄우면 실수 없이 잘 뜨고 곰팡이 전혀 없고, 곱게 뜨는데.
그 누룩이 뭐이냐? 밀가루는 밀가루고 전내기는 쌀로 빚은 술인데 그거이 뜰 적에 그 효소(酵素)라는 거이 생기는데, 곰팡이인데. 효소가 생길 수 없고 그 곰팡이는 영양소로만 화(化)해 있다. 그래서 노오랗게 떠 가지고 냄새를 맡으면 아주 고소해요. 이것이 완전무결한 누룩이라. 그게 진짜배기라.
그 누룩을 말리어 가지고 분말해서 그 서목태콩으로 삶아서 만든 메주를, 그걸 가지고 가상 쌀 한 말에 술을 하게 되면 누룩이 얼마 든다. 그걸 계산해서 비슷이 넣으면 그 빨리 떠요, 얼른 띄우는 건데. 둘 다 사람 몸엔 상당히 도움이 되는 거고.
그래서 띄울 적에 그 아끼바리 같은 볏짚은 돼요. 이 통일볏짚 같은 건 상당히 나쁘니까. 볏짚을, 30℃ 온도를 구들을 맞춰 가지고 온돌에다가 볏짚을 깔고서 거기다 여섯 치 가량 두껍게 [콩을] 펴 놓고. 그게 내가 세상에서 개발한 개량메주법이오. 이번 세상엔 그거 없이 사람 살릴 순 없어요. 그래서
이제 위에다가도 볏짚을 쬐금 깔고서. 그리고 지금은 좋아요, 옛날엔 없어서 종이에다가 밀을 먹여서 했지만 지금은 비닐을 덮고, 비닐이 아무리 화공물질이래도 그 위에 갑바[천막] 덮고 그러고 두꺼운 요나 이불 덮어서 흠씬 띄우면 그 흠씬 띄우는 동안에 효소가 발하니까. 그 효소는 순전히 영양소지. 건 곰팡이 아니라. 곰팡이래도 영양 곰팡이라, 이런데.
이것이 한 사흘쯤 있다가 열어 보면 흠씬 떠 가지고 아주 진짜 메주 잘 뜬 것처럼 진이 나요. 그런데 아주 진이 잘 나도록 제대로 폭 뜨면 냄새도 아주 고소한 내 나요. 그게 아주 잘 뜬 연에[연후에] 사흘이면 되고 사흘 더 되면 나흘이면 끝나는데
그 메주를 바짝 말리어요. 바짝 말리는데, 그 바깥에 갖다 펴 놓으면 태양에 바짝 마르는데, 말리어 가지고 분말하면, 제분 해 놓은 거지? 분말하면 그걸 두고 죽염간장을 가지고 간장을 담그는데, 장을 마는데.
죽염간장註)을 만드는데 죽염은 어떻게 해야 되느냐? 집오리, 술간장 한 동이에 집오리 두 마리씩 둔다. 건 터러구[털]는 뽑고 창자의 똥을 깨끗이 씻고 발도 깨끗이 씻어 가지고 더러운 껍데기는 싹 벗기고서 깨끗이 씻어서 몽땅 넣고
솥에다가 한 열두 시간 이상 고아 놓으면 거기에 살은 전부 죽이 된다. 그럴 적에 이젠 간장 한 동이에 마늘을 두 접을 넣는다[강연에서 한 접이라 했는데 강연 후 정정했음].
마늘 두 접을 까서 넣고 같이 끓이면 마늘이 먼저 죽이 되지만 괜찮으니까, 오리고기도 죽 되고. 그런 연에 그걸 기계로 꼭 삼베자루에 넣어서 짜 가지고 그 물을 두고 서목태 간장 담는 거야.
* 죽염간장은 핵병(核病) 고칠 수 있는 영약(靈藥)
분말한 가루를 거기다 넣고 그 물을 소금 몇 되에 간장 한 동이 되느냐, 그걸 부인들은 잘 아니까. 난 지금 잊어버렸어. 이야길 잘못하면 많은 웃음거리 되니까 건 많이 해본 부인들이 지금 살고 있는데, 간장 한 동이에 소금 몇 되 들어가면 쉬가 안 나도록[파리 알이 안 슬도록] 짜다.
그렇게 쉬가 안 나도록 짜야 돼요. 그렇게 해 가지고 솥에다가 몇 시간 푹 달여 가지고 퍼 두고. 그것은 이 원자병보다 더 무서운, 앞으로 핵병(核病) 고치는데 있어야 되는 거야. 누구도 머리가 하늘님보다 더 밝아도 그 병에 들어가서 그거 없이 산다? 그건 잠꼬대야. 돼도 않아.
그런 간장을 담가 가지고 그 간장의 힘이 피부암은 피부암, 뭐 입 안이고 목이고 뱃속이고 육신의 암은 전부가, 뼛속의 암이고, 그걸 먹을 적에 아침저녁 뭐, 공복 어느 때고 할 수[거] 없이 숟가락으로 조금씩 떠먹는데. 그것이 된장 나온다?
그 된장도 약은 분명하겠지. 또 그 가루를 가지고 고추장 담가도 약이 되겠지, 죽염으로 하면. 이런 게 간장이라. 그 간장의 신비를 내가 어려서 할머니하고 이야길 해서 이 신비의 간장은 내가 죽을 적에 일러주고 죽을 거니 해 봅시다 해서 하니,
머리 좋은 할머니는 날 귀신인 줄 아니까 귀신이 일러준 걸 실험 안할 수 없고 하면 되는 거. 그래서 해서 할아버지도 생전에 맛을 본 일이 있어요.
그러고 저놈은 사람이 아니고 귀신이니 저런 귀신같은 놈이 오래 사는 놈이 있을까 했어요. 그래도 나는 지금까지 살았어. 귀신같은 놈이, 귀신이 빨리 죽나? 귀신이 뭐, 전염병 걸려 죽은 귀신은 없어요. 사람이 귀신같으면 아무데나 걸려 죽을 순 없잖아?
그래서 내가 그걸 경험해 보고 된다는 거요. 핵병이 걸려 가지고, 원자병 걸리는 건 못 고치는 정도겠지만 핵병 걸리면 못 고치는 것보다 전신이 녹아 가지고 뼈만 하얗게 죽어 나가는 걸 사람이 본다.
그 시기가 오는 줄 알면서 지금부터, 지금 오고 있으니까. 그걸 전해 가지고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죽으면 되는 거고 죽기 싫은 사람은 받아들이는 거야.
지구에 사는 사람 치고 저 죽는 걸 외면하고 죽을라고만 할 사람은 없어요. 몰라서 실행을 못하는 거. 알기만 하면 덤비는 게 인간이라. 급할 적에 급한 줄 알면 달려들어요. 그건 인간의 피할 수 없는 사실이라. 그것도 자연이라, 이러니.
만약 거기에 뭐이 있느냐? 죽염을 그렇게 해서 죽염간장 가지고, 서목태 죽염간장이지? 이걸 가지고 만병통치는커녕 귀신이 사람으로 변할 수도 있을 거요. 귀신이 안 먹어 그러지. 거 먹었다면 사람 될 거요. 그런 신(神)의 세계인데, 그것이.
그걸 앞으로 내가 한 말이 녹음에 기록돼 있으니까 그걸 세밀히 그대로 세상 사람이 알도록 말을 해 가지고, 난 어떤 땐 발음이 좀 서툴고 말이 좀 시원찮아요. 그건 늙어서만 그런 거 아니라. 젊어서 고생을 너무 해서 육신은 뭐인가 완전치 못해요.
그러니 그걸 다시 해석해 가지고 쓰는 사람들이 정신 들여서 잘 써 놓으면 오늘 하는 이야긴 아무렇게나 써서는 안되는 이야기들이요, 전반이. 거기다가 뭐이 있느냐? 마늘에 대한 이야기, 그 마늘 가지고
마늘을 구워서 이제 죽염 알약 만들어서 그걸 겸복하라 이거요. 그걸 겸복하면서 간장은 국 끓여 먹든지 그냥 퍼먹든지. 축농증 뭐, 안병(眼病) 중이염 할 것 없이 전부 신(神)의 약이라.
신약본초(神藥本草) 855쪽 91.2.23. 서울 천도교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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