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계나 근육의 장애로 인해 일어나는 근육의 수의운동 불능상태를 마비라고 하는데, 일시적으로 마비 증상을 겪으셨던 듯합니다.
이는 상태에 따라 편마비(한쪽 손과 다리의 마비), 대마비(양쪽 다리 마비), 사지마비(양쪽 팔과 다리의 마비), 단마비(양쪽 팔과 다리 중 어느 한 부분의 마비)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마비 증상은 원인을 모르는 경우도 많지만, 이와 관련된 질환으로 일과성 뇌허혈이라는 질환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일시적으로 혈액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뇌졸중과 비슷하게 마비, 감각장애, 의식장애, 시야장애, 어지럼증, 언어장애 등이 갑자기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대부분 일시적이기 때문에 별다른 후유증을 남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짧은 시간이라도 뇌에는 큰 충격이 발생된 것이며, 한 번 경험했다면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고, 이러한 증상의 반복은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일과성 뇌허혈에서 48시간 이내에 증상이 회복되지 않는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은 일반인보다 2-3배가량 높으며, 일과성 뇌허혈을 경험한 사람 중 1달 이내 5%. 1년 이내 12%, 2년 이내 20% 정도 환자에게서 뇌졸중이 발생한다고 조사되어 있습니다.
초기에는 항혈소판제인 아스피린, 클로피도그렐이나 항응고제인 와파린 등의 약물로도 상당부분 이로울 수 있는 만큼, 가급적 이러한 증상을 겪은 후에는 빠른 시간 내에 뇌MRI/MRA 촬영을 하여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더욱이나 비만한 상태이거나 잦은 음주를 즐기고 있다면 일과성 뇌허혈 뿐만 아니라 뇌졸중에 있어서도 매우 위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만은 혈관계통에 이상을 발생시키기 쉬우며, 술은 말초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하지만 뇌혈관은 되레 수축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으로 체중을 줄이고, 절주를 수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요법 방법은 섭취되는 열량보다 소모되는 열량을 늘리는 것입니다.
이때 급격한 식사량 감량은 오히려 기초대사량을 떨어뜨려 요요현상을 일으키고, 대사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는 만큼 세 끼 식사를 반드시 거르지 않고 규칙적으로 챙겨야 합니다.
또 섭취하는 열량을 줄이더라도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을 중심으로 필수 영양소가 고루 공급되어야 합니다.
특히 정제된 탄수화물은 혈당을 급격히 높여 인슐린 분비를 왕성하게 함으로써 비만 개선을 어렵게 할 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병 등과 같이 뇌졸중에 관련된 생활 습관병의 위험도를 가중시킵니다.
그러므로 바르게 식이요법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며, 때문에 식사대용 자연식으로 알려진 농협산삼배양근 발아생식을 참고하는 것 또한 바람직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에는 항산화성분과 혈액의 순환작용을 증진시켜줄 수 있는 영양소 또한 풍부합니다.
그래서 체중을 줄이는 식이요법뿐만 아니라 뇌졸중 발생 위험을 낮추는데 역시 더욱 유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은 활동을 통해 열량 소모를 늘릴 수 있습니다.
이때 체지방 소모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새벽과 같은 공복시에 운동을 하며, 산소를 소모할 수 있는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의 운동을 가볍게 장시간 수행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울러 술은 소주, 맥주, 막걸리, 와인 등 모두 과하면 이롭지 못한 만큼 1-2잔 내로 절주를 실천하고, 기름지고 자극적인 안주와 함께 섭취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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