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자(貫子)는 망건(網巾)에 달아 당줄을 꿰는 작은 고리로, 재료에 따라 관리의 계급을 표시하는 계급장 구실도 하였다. 『경국대전(經國大典)』에 의하면 1~3품의 당상관은 금·옥으로 관자를 하고, 3품 이하 서민에 이르기까지는 뼈나 뿔·호박·대모(玳瑁 : 바다거북이과에 속하는 거북이나 그 등껍질)·마노(瑪瑙) 등을 사용하며, 상인(喪人)은 소발톱으로 만들어 사용했다고 한다. 이 유물은 영조(英祖)의 열 번째 딸인 화유옹주(和柔翁主, ?~1777)와 창성위(昌城尉) 황인점(黃仁點) 부부의 묘에서 출토된 부장품(副葬品)으로 재질은 옥이다.
(국립고궁박물관)
출처 : 한국궁중옥
글쓴이 : 남양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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