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옥쌍룡문 단작노리개 白色雙龍紋
서운(瑞雲 : 상서로운 구름)과 두 마리의 용이 투조(透彫)된 각형(角形)의 백옥판(白玉板)에 홍색 매듭을 연결한 단작(單作 : 외줄) 노리개이다. 노리개의 위와 아랫부분에는 금속에 파란색 새털을 촘촘하게 붙여 장식한 불로초 문양(不老草紋)을 부착하고, 홍색 유리[玻璃] 1개와 진주 2개를 감입(嵌入)하여 장식하였다. 백옥판의 윗부분에는 홍색 끈[多繪]으로 장고매듭을 맺어 연결하고, 낙지발술을 가지런히 늘였는데, 술끝에서 약간 위로 올라간 자리에 금실을 곱게 감고, 끝은 살짝 풀어 깔끔하게 처리하였다. 왕실에서 쓰인 독특한 형태의 노리개로 단순하면서도 우아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국립고궁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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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궁중옥
글쓴이 : 남양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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