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대는 조선시대 왕의 곤룡포(袞龍袍)나 왕비의 적의(翟衣), 왕세자의 자적룡포(紫的龍袍) 등에 띠던 옥으로 만든 띠이다. 왕의 것은 용 문양을 입체적으로 투각하여 만들고 왕비는 민옥(珉玉: 문양 없는 옥)을 사용하여 만들었다. 이 옥대는 영친왕비가 착용하던 것으로, 옥대 정면에 금속 띠돈(帶鉤: 띠에 부착하는 꾸밈새)이 부착된 옥판에 금선으로 테를 두르고 좌우에 역시 금선을 두른 백옥 장식을 달았다. 중간에 도금한 꽃 장식을 균형 있게 배치하였다. 후면에는 조각하지 않은 방형의 백옥 장식 5개를 연속적으로 나란히 부착하였다. 겉을 싼 청색 단(緞: 비단류)과 안쪽 후면의 옥색 문단(紋緞: 무늬 있는 비단류)이 색감의 조화를 이룬다. * 참고문헌 : 궁중유물전시관, 『朝鮮朝後期宮中服飾』, 1999. 金英淑, 『한국복식문화사전』, 미술문화, 1998.
(국립고궁박물관)
출처 : 한국궁중옥
글쓴이 : 남양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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