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

[스크랩] <오피니언 칼럼> 대체의학이 뜨고 있다

감효전(甘曉典) 2012. 2. 1. 22:35

<오피니언 칼럼> 대체의학이 뜨고 있다

 

 

갈수록 대체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주대학교 에 설치된 대체의학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주대학교 대체의학대학원의 전공은 ▲ 심신요법과 ▲ 영양식품요법과 ▲ 자연수기요법과 ▲ 예술요법과 등 모두 4개다.

 

▲ 심신요법과는 건강을 증진시키고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대체요법사를 양성한다. 이를 위해 심신의학, 명상요법, 기공학, 요가요법, 최면요법, 신앙요법, 아유르베다요법, 정신치료 실습 등을 배운다.

 정신 또는 영적 상태는 신체의 질병과 밀접하다. 심신요법과는 마음과 몸의 상호작용과 감정적, 정신적, 영적, 행동적 요인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함으로써 자신을 돌볼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킨다.

 

▲ 자연수기요법은 우리 몸이 가지고 있는 본래의 자연치유력을 자극하고 활성화시켜 스스로 병을 이겨내게 한다. 자연치유요법은 질병의 증세를 억압시켜 만성화시키는 대증요법과는 크게 다르다. 문제를 일이키는 병의 원인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다. 환자의 건강에 영향을 주는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영적인 모든 조건들을 대상으로 전인치료를 배운다.

 

▲ 영양식품요법은 몸의 면역기능을 떨어뜨리는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근본적으로 바꾼다. 비만, 당뇨, 동맥경화증, 암 등 만성질환은 우리의 자연치유력을 약하게 만드는 식생활 습관과 직결되어 있다.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치고 올바른 영양섭취를 통해 자연치유력을 회복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과제다. 이곳은 다양한 식이요법과 영양에 대한 자연과학 및 임상적 기초와 응용을 교육하여 영양식품요법 전문가를 양성한다.

 

▲ 예술요법은 예술매체를 통해 정신과 신체 건강을 복원, 유지하고 향상시킨다. 인류학, 심리학, 정신의학, 상담학, 운동, 미술, 음악, 연극과 같은 여러 분야의 학문이 결합하여 형성된 대체의학이다.

 

대체의학이 요구하는 종합적이고 전인적인 접근 방식을 체계화한 것이다. 운동, 미술, 음악 등 여러 분야의 예술을 접목한 통합적인 예술심리요법을 지향한다. 이곳에서는 개인의 갈등을 조정하고 치료하는 예술요법의 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인 교육을 받는다. 예술요법과는 정신적, 심리적, 육체적 장애의 극복과 치료를 담당하는 대체의학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전주대학교 대체의학대학원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은 매우 다양하다. 요가원, 한약방, 웰빙케어, 공무원, 의사, 건강기능성 식품, 교사, 의료기, 학생, 회사원, 스킨케어, 메디칼, 노인보호센터, 한의원, 미디어사업, 목사, 미용업, 기자, 한의사, 예술치료사, 요가지도, 웃음치료사, 자영업, 교수, 한약국 등 직업과 직종이 매우 많다.

 

갈수록 의료기술이 발달하고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장수시대에 돌입한 지 이미 오래다. 의료 영역도 전체적인 변화에 부응해야 할 때다. 대체의학은 종합적이고 전인적인 접근 방식을 요구하는 새로운 치유 개념이다.

 

대체의학은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확산되고 있다. 대체의학은 웰빙 건강시대의 흐름에 맞는 학문이다. 이제 웰빙은 유행이 아니라 생활 그 자체다. 웰빙은 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문화다. 웰빙은 인간의 삶 모든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로 자리 잡았다.

 

건강한 인간, 건강한 환경을 위하여 웰빙 산업의 최첨단에서 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한 때이다. 웰빙 시대에는 준비된 웰빙 전문가가 필요하다. 진정한 프로페셔녈이 필요하다. 대체의학 전문가는 바로 웰빙 시대의 중심에 서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전주대는 대체의료 전문가 배출을 목표로 지난 2006년도에 대체의학대학원을 신설했다. 이곳에서는 대체의학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가르친다. 대체의학을 다양하게 강의하고 연구함으로써 대체의학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다. 이론과 방법들을 과학적으로 검증하여 대체의학 연구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이다.

 

전주대학교 대체의학대학원은 끊임없이 대체의학을 검증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다양한 이론도 계속해서 소개하고 있다. 전주대는 체계적인 교육으로 전문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웰빙 전문가를 키워내고 있다. 서양의학과 한의학을 접목시키면서 새로운 종합의학의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셈이다.

 

/정복규= 완주신문 초빙 논설위원

출처 : 김경선 기자의 희망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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