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간 나쁜 한국남성, 아침마다 챙겨 먹어야 할 이것은?

간 나쁜 한국남성, 아침마다 챙겨 먹어야 할 이것은?

TV리포트 | 전선하 기자 | 입력 2010.08.19 08:27 | 누가 봤을까? 10대 여성, 강원

 

[TV리포트 전선하 기자] OECD 국가 중 간암 사망률 1위의 한국 남성들이 빼먹지 말고 챙겨 먹어야 할 음식이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비타민'에서는 국내 간 질환 분야 최고 권위자인 한광협 교수가 출연해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해 챙겨 먹어야 할 간 건강 조식을 소개했다.

한광협 교수는 국제간암협회 이사, 대한간암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세브란스 병원 간암 클리닉에서 전담 팀장을 맡고 있는 국내 최고의 간질환 권위자이다.

이날 방송에서 한광협 교수는 간 건강을 지켜 줄 음식으로 시리얼과 채소샐러드를 제안했다. 실제로 한광협 교수는 아침마다 견과류를 함유한 시리얼과 신선한 채소샐러드를 먹으며 간 건강을 지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광협 교수가 시리얼로 아침식사를 하게 된 이유에는 같은 병원에서 방사선 종양학과 교수로 근무하고 있는 아내 성진실 박사와의 바쁜 부부의사 생활도 한 몫을 했다.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이들 부부에게 밥과 국을 대동한 아침식사는 무리였지만 아침만큼은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한다는 신념 아래 간단한 식사를 찾기 시작했다는 것.

하지만 이들 부부가 쫓기는 생활만으로 시리얼과 채소샐러드라는 간단한 식사를 권한 것은 아니었다. 견과류에는 간세포 재생에 필요한 세포막을 구성하는 성분이 함유돼 있고, 우유는 단백질의 보고이며 시리얼에 함유된 미네랄과 각종 과일의 비타민 보충 효과는 충분한 영양식이라는 것.

한광협 교수는 "아침을 굶지 않는 것도 간환자들에게 필요하다"며 간단하게라도 간 건강을 위해 아침식사를 챙길 것을 권했다. 이러한 "좋은 생활습관을 꾸준히 갖고 술을 줄이는 것이 간 건강보조식품을 챙겨 먹고 그것에 과신하는 것보다 훨씬 나은 방법"임을 당부했다.

사진 = KBS 2TV '비타민' 화면 캡처

전선하 기자 sunha@tvreport.co.kr

출처 : kmca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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