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심리학

[스크랩] 다중인격장애 - 해리성정체장애

감효전(甘曉典) 2012. 1. 25. 21:43

 

 

다중인격장애 - 해리성정체장애 

 

 

 

다중인격 또는 해리성정체장애(개인의  정체성이 분리되는 장애)라고도 한다.  아직까지도 해리성정체장애라는 단어는 익숙하지 않다.  가장 흔하게 알고 있는 것은 다중인격장애와 빙의라는 단어일 것이다. 

 

통계적으로 보면 대부분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이 증상은 현재 정신질환의 하나로 분류되고 있다.   옛날에는 빙의라거나 다중인격장애라고 불렀다.   1980년 다중인격이라는 이름으로 정식으로 학계에 보고되었다.     통계자료를 근거로 발병환자의 특성을 살펴보면  남자보다는 여자가.... 그리고 상처가 많은 사람이 발병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멀티플 퍼스낼러티(Multiple Personality)라고도 한다. 현재는 이 장애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하나의 정신적인 작용으로 알려져 있는 것이 보통이며 의학계에서도 관심있는 소재 중 하나이다.  덕분에 영화나 소설 등의 작품에서 소재로 많이 사용되는데, 일부 소설에서 잘못 사용되고 있는 점 역시 존재한다.

 

의학적 근거로 따져보자면.....이 해리성정체장애는 실제로 인격이 여러 개 존재하여 그 인격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이 다양한 다른 인격들이 외부로 부터 유입이 된것이 아니라 단어 그대로 자신의 기본적인 인격에서 다른 상태의 인격으로 분리하여 만들어진 것들이다.   또한 이렇게 생성이 된 정신상태의 일부가 육체를 장악하는 증상이다. 그에 따라 다중인격이라는 명칭을 1994년 해리성정체장애로 변경하였다. 고대 등 과거에는 이것이 귀신 등에 의한 작용이라 판단하고 빙의라는 표현을 사용하였다. 

 

우리는 사람이 보는 것과 다르거나 아니면 전혀 상반되는 행동과 말을 하는 경우에 이중인격자라는 말을 쓴다.  한 사람이 한가지의 성격적인 특징을 가지고 행동을 하거나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전혀 다른 행동과 말을 하는 경우를 말하는 것이다.  그 처럼 다른 성격적인 특성과 행동이 아주 여러개 존재하는 것을 다중인격장애...해리성 정체장애라고 말을 한다. 

 

이들 각각의 인격체라는 것은 아주 독립적이고 서로가 아주 다른 성격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는 희귀한 정신장애이다.  이 정신병리적인 상황을 진단하는 것 역시 아주 어렵다.    다중인격장애로 인해 한 개인안에 여러개의 다른 성격의 인물을 가지게 되는 경우에는 대부분 다른 인격이 겉으로 드러나게 되면 다른 성격은 그 드러난 성격이 하는 행동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각기 다른 인격체들은 다양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이 설명하는 자신들의 외모와 기질과 신체적인 특성 또는 사용하는 언어자체까지도 다르게 나타나며 이 다른 인격체들은 다른 뇌파를 가지고 있다.  실제 이러한 상태의 정신병리증상은 아주 극히 드물어서 불과 수백건만이 해리성정체장애로 보고되고 있다.    이 질환의 존재 자체가 아직 논란의 대상이라는 것은 반드시 유념해야만 한다.   또 이 질환에서 나타난다고 주장되는 배우지 않은 언어를 사용한다거나 알러지 반응이 서로 다른 인격에서 있다가 사라진다거나 하는 일화적인 사례들은 검증되지 않은 보고일 뿐이라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는 것은 원래의 성격이외에 새롭게 형성이 된 인격들의 경우 자신이 아닌 것처럼 원래의 기본적이고 지배적인 성격을 비판하고 논평을 하기도 한다는 사실이다.  꼭 남의 일을 보듯이 말이다.  내면 안에서 그들의 각 인격체들은 하나의 개인적인 공간을 형성을 하고 하나의 독립적인 인간들처럼 존재하기 때문에  서로의 행동에 대한 평가와 판단이라는 것을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각기 다른 생각과 감정들을 가진 성격들이 여러개 존재하고 그 존재들이 상황의 필요에 의해 드러나 행동을 하게 되는 정신장애를 다중인격장애라고 하는 것이다.

 

 이 각기 다른 인격체들은 한 인간의 의식안에서 새롭게 창조가 된 인격체들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각기 다른 성격의 존재들을 만들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그들이 살아가는 동안에 자신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서 그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하나의 대안으로서 다른 성격적인 구조를 형성한다고 보고 있다.  이것은 좀더 엄밀하게 말을 하자면 정신이 분열이 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정신분열이라는 것의 또 다른 모습인 것이다. 원래 타고난 성격적인 구조를 가지고서는 자신에게 벌어진 상황을 받아들이기 어렵고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 자신의 사고, 감정, 기억까지도 스스로 통제하거나 의식적으로 느끼고 알게 되는........ 그래서 고통스럽기만한 과정이라는 것을 상실하는 것에서 시작이 된다.   그래서 이 해리성정체장애라는 것은 어린시절에 본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학대를 받는다든가 하는 일로 겪은 정신적인 상처 때문에 ......  본인 안애서 자주 생겨나는 갈등을 해결하기 보다는 회피하는 하나의 방식으로 선택이 된 경우이다.

 

이 질병이 자기방어인 것은,  현실적으로 자신이 가진 욕구를 다른 성격을 가진 존재를 통해 해결하거나 다른 것으로 대체하는등 자신의 자의식을 보호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욕구 중 현실에서 규제되고 스스로가 억제하고있는 욕구가 표면으로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며 각 인격 간에 성격, 기호 등은 서로 반대에 가까울 정도로 차이를 보이는 것이 보통이다.  기본적인 성격으로는 자신이 가진 욕구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의 욕구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다른 성격 구조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 해리성정체장애가 치료가 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성격이 자신 안에 형성이 된 다른 인격들의 존재를 의식해야만 하는데 이는 대개 처음 정신분열의 원인이 된 충격적인 사건이 무엇인지를 밝히고 본인이 그 사건을 의식해야만 가능한 과정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정신적인 질환들을 치료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선행이 되는 것은 현실을 본인이 자각하고 인지하는 것이다.

 

 

출처 : 성공최면심리 행복한 마음여행
글쓴이 : 마음코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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