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스트레스는 ‘외부적인 조건’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싫은 사람과 계속해서 만나야 한다든지, 혹은 원하는 것이 되지 않을 때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죠.
그런데 스트레스의 종류에는 이런 외부적인 것 뿐만 아니라 본인 스스로가 만들어내는 스트레스도 있습니다. 남들이 봐서는 아무런 스트레스 될 꺼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본인만 그렇게 스트레스로 느끼는 것이죠.
그럼 어떻게 스스로 스트레스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임의적 추론’, ‘당위적 사고’, ‘과대평가’라는 세 가지 잘못된 생각이 그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임의적 추론’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시죠.
이런 사고는 ‘충분한 근거도 없이 타인의 심리를 자신이 임의적으로 추론해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저 사람이 나에게 악의를 품고 있다’, 혹은 ‘저 사람은 나를 싫어한다’라는 선입견이 대표적입니다. 이런 경우는 사소한 것만으로 단초로 삼아 지나치게 확대해서 해석하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은 전혀 그런 의도를 가지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본인 스스로가 그렇게 믿고 확신해버리는 것이죠.
두 번째는 ‘당위적 사고’입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게 되어야 해’, 혹은 ‘반드시 ~ 이어야 해’라는 생각이 그것입니다. 이상향이 너무 확고해서 현실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개인의 고집이나 독단이 너무 강해서 이같은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세 번째는 ‘과대평가’입니다.
현재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가지고 지나치게 미래의 위험이나 위협을 과대하게 평가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 직장에서 상사에게 한두번쯤은 혼이 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으로 미루어 짐작해 ‘혹시 조만간 잘릴지도 몰라’, ‘내년에는 연봉인상이 틀렸어’라고 스스로 과대평가해서 단정짓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은 사실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잘못된 생각으로 자기 스스로를 괴롭히는 것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요?
전문가들은 ‘인지의 왜곡을 바로잡아 합리적, 논리적 사고로 바꾸어야 한다’ 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기 대화’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인지왜곡을 바로잡기 위해 심리학에서 개발한 ‘도구’라고 할 수 있죠. 특히 운동선수들은 이 자기 대화를 통해서 정신력 강화에 상당한 도움을 받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기대화의 방법은 쉽고 간단합니다.
현재 자신의 상태에 매몰되지 않고 끝없이 희망적인 말을 입으로 되풀이 하면서 자신의 의식을 바꾸는 것이죠.
“나는 할 수 있어. 정말 할 수 있다고. 그 정도도 못할 이유가 없잖아?” “괜찮아, 괜찮아. 다 괜찮아. 분명히 잘 될 수 있을거야”
물론 어떤 이들은 ‘그까짓 혼자하는 중얼거림으로 뭘 바꿀 수 있겠냐’고 말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우울하다가도 누군가가 자신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말을 듣을 때는 순식간에 기분이 바뀌기도 합니다. 이 자기대화는 타인이 아닌, 자기가 자기에게 이러한 희망과 용기를 주는 말을 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하지만 사람이 부정적인 생각에 빠지는 것은 매우 순식간에 일어나는 것이며 그 순간 사람들은 자신이 그렇게 빠지고 있다는 사실 자체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왠지 몸과 마음이 움추러들거나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에는 의식적으로 가슴을 펴고 계속해서 자기대화를 하면 적지 않은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울하거나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 이를 극복할 방법을 찾지 못해 더 깊은 우울과 좌절에 빠지기도 합니다.
이제는 스스로와의 긍정적인 대화를 통해서 그 수렁에서 헤어나오고 보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기 자신을 만들어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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