曉坐(효좌) 정약용(丁若鏞)1762(영조38)~1836(헌종2)
새벽에 일어나 앉아
缺月生殘夜 (결월생잔야)
淸光能幾何 (청광능기하)
艱難蹄小嶂 (간난제소장)
無力度長河 (무력도장하)
萬戶方酣睡 (만호방감수)
孤羈獨浩歌 (고기독호가)
缺:이지러질 결. 蹄:발굽 제. 嶂:산봉우리 장. 酣:흥겨울 감. 睡:졸음 수. 羈:굴레 기.나그네 기.
새벽에야 뜨는 저 조각달
선명한 빛이 얼마나 갈까
어렵게 작은 둑을 기어오르나
긴 강은 건널 힘은 없다네
집집마다 단잠에 빠졌는데
외로이 나 혼자 노래 부르네
출처 : 한국 네티즌본부
글쓴이 : 송현 원글보기
메모 :
'관심사 >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정인벽옥가(情人碧玉歌)-손작(孫綽) (0) | 2012.01.16 |
---|---|
[스크랩] 天柱寺看花-金時習(김시습) (0) | 2012.01.16 |
[스크랩] 閑中用陶潛韻(한중용도잠운) -崔奇男(최기남) (0) | 2012.01.16 |
[스크랩] 次韻金應順秀才-퇴계 이황 (0) | 2012.01.16 |
[스크랩] 山中雪夜(산속 눈 내리는 밤) (0) | 2012.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