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란다에서 2년 묵은 팔뚝보다 굵은 알로에가 새끼 알로에를 세 식구나 출산하고도 하중을 이기지못하여 쓰러지려는 찰라~
머리를 스치는 아이디어 하나!
천연스킨을 만들어 나의 연약한 피부를 보호 해야겠다는.....
아랫 잎을 한잎한잎 따내고 나서야 드러나는 새끼 알로에들이 토실토실! 우량아처럼 귀엽기까지 하다 ㅋ..~
새끼 알로에도 조심스럽게 따서 작은 화분에 이양시키고..
싱크대에서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닦아 잠시 건조시킨뒤 ..
양옆의 가시를 잘라낸뒤 송송 썰어서 준비한다..
알이 꽉꽉 베긴 알로에..
깨끗하게 닦아놓은 그릇에 반절가량 담는다.
스킨을 만들면서 벌꿀에 찍어 먹어보니 맛도 일품?(달콤, 쌉싸름한맛..)인데 위와 장에도 아주 좋다고....
반절 담긴 용기에 청주를 알로에와 1:1이 되도록 들어 붓는다.
알토란 같은 잎파리 20개에 정종 한병이 다 들어갔다.
알로에와 정종 반반 담긴 용기들...반년을 쓰고 남음직하다
냉장고에 들어가 2주간 보관하면 스킨제품 완성 끝.
완성시킨 액체에 글리세린 3%씩 추가
새 화분에 입주한 새끼알로에 삼형제가 의젓해 보인다.
사람이나 식물이나 독립하면 어른스러 보인다.
2주후에 냉장고에서 알로에스킨을 꺼내
건조시킨 음료수 빈병에 담아 냉장보관하면서 쓰면 되고
스킨이 한 방울이라도 떨어질까봐 예쁜 깔때기를 사용했음..
금방 쓸 것은 작은 약용기(약국에서 얻을수 있음)에 담으면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나는 감기약병으로 사용했던 빈병에 담아 사용하기로했다. 정종과 알로에의 쌉사롬한 향이 혼합되어 향기가 환상적이다. 스킨의 감촉 너무 좋다.(모든 용기는 약국에서 파는 에탄올로 한번 소독해주세요~^^)
집에서 내가 만든 최초의 천연스킨 성공적으로 완성되었다. 따봉~
| |||
농촌진흥청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소중한 댓글과 |
'각종 자료 > 관심분야 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누에 기르는 마을이 신기하다구요? (0) | 2012.01.14 |
---|---|
[스크랩] 집에서 간단히 만드는 천연스킨.. (0) | 2012.01.14 |
[스크랩] 천연 한방 쑥비누 만들기~ (0) | 2012.01.14 |
[스크랩] 천연비누 만들기(2탄) (0) | 2012.01.14 |
[스크랩] `천연의 색` 만들었어요~ (0) | 2012.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