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잘먹고 잘사는 법

[스크랩] 제철 머위쌈밥으로 입맛찾기

감효전(甘曉典) 2012. 1. 14. 05:04

봄바람 살랑 살랑~ 완연한 봄이네요. 

꽃들은 잔치가 벌어지고~

새싹들과 함께 봄나물들은 하루가 다르게 무럭 무럭 자라나고 있어요~

 

냉이는 어느새 쇠져 꽃을 피우지만 또다른 봄나물 씀바귀, 민들레, 머위가 시골사는 재미를 한층 더해줍니다.

 

오늘은 쌉싸로운 맛에 매력을 더하는 머위로 입맛을 돋궈 볼까합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올라온 머위는 요즈음 먹기에 딱 좋으며 영양가가 좋다합니다.
연하기 때문에 잎과 줄기를 살짝 데쳐 나물로 먹기에도 좋아요~

 

 

 

잠깐..! 머리뿌리 구경한번 해보시지요.
머위 뿌리는 옆으로 길게 뻗어나가며 번식력이 대단하답니다.
요즈음  옮겨심게되면 아주 잘 살아난답니다.
머위는 양지바른 곳 보다는 습하고 그늘진 곳을 좋아해요.

 

 

머위꽃이예요~ 보신 적 있으신지요~

 
잎,줄기,꽃...버릴것이 없는 머위의 효능은...

 

봄철 식욕을 잃었을 때에 머위잎이나 줄기를 먹으면 소화가 잘 되고 식욕을 돋워준다.

머위는 독특한 향을 지닌 채소로서 지방마다 불리는 명칭이 머위 또는 머구 등으로 다르고, 머위에 들깨를 갈아 머위깻국이나 나물을 만들어 먹었다.

 

머위는 예부터 독까지 해독시킬 정도로 해독작용이 강하고 중풍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머위잎은 방부효과가 있어서 머위잎을 함께 넣고 장아찌를 담그면 잡균이 번식하지 않으며, 머위꽃은 건위, 진해, 해열 등에 효과가 있어 한방에서는 건위약으로 사용하였다.

 

머위 줄기는 데쳐서 각종 조림이나 찜에 넣거나 무침 또는 장아찌로 이용하고, 머위잎은 데쳐서 쌈이나 나물로 먹는다. (출처:백과사전) 

 

 

금방 한 바구니 뜯어 왔어요.

 

 

나물 좋아하는 나물쟁이를 위해 살짝 데쳐냈답니다.

물은 넉넉히 부어주고 소금약간 넣어주고 뚜껑은 열어놓고 물이 팔팔 끓으면

휘리릭 넣고 살짝 삶아내어 찬물에 행궈냅니다. 이정도야 뭐 다 아신다고여...ㅎㅎ

 

 

먹기좋게 한번 잘라 주고

 

 

고추장, 된장 약간, 부추, 통깨, 들깨가루, 다진마늘, 들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요렇게 담아내면 완성~

 

 

 

새싹과 함께~ 초록의 봄향기가 입안가득 느껴져요.
쌉싸롬한 매력에 자주 먹게됩니다.

 

 

머위쌈밥입니다.
야채를 그다지 좋아라 하지않는 울 아들을 위해 만들었어요~~

 

 

연하면서도 잎이 넓다란 넘으로 골라..

 

 

머위와 브로콜리를 끓는 물에 살짝 삶았답니다.

 

 

 울아이 좋아하는 참치를 이용~ 살짝 기름기를 짜내주고..

 

 

당근과 브로콜리 잘게 다져서..

 

 

들기름 ,참깨, 진간장1/2T 넣고 살살 비벼서 돌돌 말면 됩니다

 

 

요즈음 한 참 먹기좋은 머위요리로 입맛챙겨 보시구..
겨울을 이겨내고 나온 새순들처럼 힘찬 나날 되세요...^^*

 

 
 최 명 숙(충남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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