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잘먹고 잘사는 법

[스크랩] 건강밥상, 우엉현미밥!

감효전(甘曉典) 2012. 1. 14. 05:03

 

꽃샘바람이 아무리 버팅겨도 계절의 변화는 막지못하나봅니다. 코끝찡한 바람에도 봄꽃들은 흐드러지게 피어나네요~

 

이런 계절엔 건강한 밥상을 만드는것도 우리 주부기자단의 할 일중 하나라 여기면서...

 

우엉은 뿌리채소로 당질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이며 이눌린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눌린은 이뇨효과가 있어 신장에 좋다고 알려져 있죠.

 

또한 우엉의 알칼로이드 성분은 종양세포의 발육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합니다.

무엇보다도 뿌리채소로 미네랄과 효소가 풍부하고 풍부한 식이섬유로 비만, 당뇨, 대장암의 위험을 싹싹 쓸어버리는 훌륭한 음식중 하나입니다.

 

여기에 현미, 표고버섯, 다시마... 더 이상 이보다 좋을 수 없는 건강 식품들로 밥을 지어봤습니다.

맛 또한 구수하고 부드러우니 과히 건강밥이라 감히 이름짓겠습니다.

 

<만드는 법>

재   료 : 채썬 우엉 1컵, 다시마 10X10cm, 표고버섯 2장, 두부 1/2모, 불린쌀 3컵, 물 2컵, 간장 1큰술, 들기름 1큰술

양념장 : 간장 2큰술, 깨소금 1큰술, 고춧가루 1/3큰술, 채썬파 1큰술, 참기름, 들기름 1/2큰술씩

 

 

 

우엉은 껍질을 깨끗이 씻어 그냥사용하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먹을거라

혹여 식감이 나쁘다 할까봐 슬쩍 벗겨냈습니다.

 

 

 

  비져썰기, 연필 썰기라고도 하죠... 부드럽게 먹기위해 요래 썰었습니다.

 

 

 

표고버섯, 다시마는 불렸다 채썰고 두부는 작게 깍둑썰기... 

 

 

 

밥솥에 한데 섞어주고 양간의 간을 하면 감칠맛이 좋으므로 간장과 들기름을 한큰술씩 넣었습니다.

뭐...물 잡는법까진 ...워낙 고수분들이 포진하고 계셔서 생략! ^^

 

 

 

몸에 좋은 채소 듬뿍인 영양밥 되겠습니다~

 

 

 

들기름 양념장도 만들어 놓고~

 

 

 

 딱히 반찬 없을때 칭찬받는 밥이 됩니다~

 

 

 

아이들도 잘 먹지만, 어른입맛에 더 딱이라는...

 

 

 

 우엉이 버섯만큼이나 부들부들해요~

 

 

 

밥지을때 밑간해서 더 구수하죠~

 

 

 

양념장에 쓱쓱 비벼 한입 먹으면 도심 한가운데서 먹는 밥이

순식간에 깊은 산사의 청량한 공기속에서 먹는 건강밥으로 바뀝니다...

 

정말이냐구요? 드셔보세요~ 정말인가... ^^ 

 

 
 박  순(경기 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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