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잘먹고 잘사는 법

[스크랩] 불면증에 좋은 민간요법 몇가지.

감효전(甘曉典) 2011. 11. 30. 17:07

불면증에 좋은 민간요법 몇가지.

의서를 뒤지다보면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민간 요법들을 많이 본다.
이러한 민간 요법은 만성적인 또는 장기의 이상이나 기혈의 잘못된 흐름,

또는 음허지열증같은 원인이 아닌 일시적인 불면증에는 효과가 있다.


 

 

1. 원지와 감초 달인물
불면증에 원지와 감초 달인물을 마시면 효과가 나타난다,
방법은 햇볕에 말린 원지를 감초 달인물에 1시간 정도 담가 두었다가

꺼내 200ml가량의 물에 넣고 절반이 될때까지 달이면 된다.
마시는 양은 한번에 20ml~30ml가 적당하며 되도록이면 하루에 세번 밥먹기 1시간전에 마시도록 한다.
이틀정도 계속 마시면 일시적인 불면증에는 효과가 있다.

 

 

2. 대파와 대추를 달인 물
대파의 뿌리부분만 5개, 대추 10개에 물 세사발을 부어

그 물이 1/2정도까지 줄도록 달여서 10일정도 잠들기 전에 마신다.
대추는 긴장을 완화시켜주고, 파뿌리는 발한 작용을 해서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때문에 고민과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에는 어느정도 효과가 있다.

 

 

3. 영지버섯과 대추를 달인 물
영지버섯 200g과 대추 1홉 정도를 그릇에 넣고 물 11리터를 붓고서 달인다.
이것은 다시 재탕을 해서 마시기도 한다. 불면증이 호전될때까지 계속 복용한다.

 

 

4. 양파를 우러낸 물
심한 오한으로 인해 잠을 이루지 못할 경우에는
양파 반개를 잘게 썰어서 컵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놓았다가 식혀서 마신다.
양파는 뜨거운 물에 의해 맵고 독한 기가 가셔서 먹기 좋다.
저녁에 잠들기 전에 복용한다.
양파는 혈관을 튼튼히하고 소화 불량에 효과가 있다.
오한이 나는 것은 감기 초기라 할수 있는데,

이때 양파을 썰어 따근한 물에 타서 마시면 효과가 있다.

 

 

5. 흰 무궁화를 다린 물
불면증에는 흰 무궁화를 잘 말려서 하루에 10g씩 다려서 마신다.
기타 화상에는 그 꽃을 태워서 그 가루를 물로 복용한다

 

 

 

어둠 속의 침입자 불면증!

 

그 정체와 대처방법

언제부터인가 밤에 잠들기가 힘들고 중간 중간 깬다. 꿈을 자주 꾸고 잠을 자도 피곤하다. 당신뿐만이 아니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3명이 불면증을 호소하고 있다. 과연 불면증의 정체는 무엇일까. 불면증에 대처하기 위해 알아야 할 몇 가지.

일상생활 방해하는 수면장애
불면증이란 잠이 들기 어렵고 수면을 유지하는 것이 힘든 상태로 일상생활의 기능을 감소시키는 수면장애라고 할 수 있다. 나이를 불문하고 찾아올 수 있으며 보통 하루나 이틀 정도 지속되지만 몇 주, 몇 달, 심지어 몇 년 동안 겪는 사람들도 있다. 일반적으로 여성이나 나이든 성인에게 빈번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며 형태는 잠이 잘 들지 않는 경우, 자다가 자주 깨는 경우, 밤낮 없이 졸음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경우, 또 잠을 잤는데도 전혀 피로가 풀리지 않는 경우 등 다양하다.

스트레스와 불규칙적인 생활습관이 큰 원인
복통의 원인이 가벼운 위염부터 위암까지 다양한 것처럼 불면증의 원인도 다양하고 복합적이다. 일차적으로 불면에 빠지게 만드는 생리적 원인을 찾아보자면 호르몬의 비이상적 분비에 있다. 우리 몸에는 멜라토닌이라는 수면 유도 호르몬이 있다. 이 호르몬은 아침부터 뇌 안에 축적되다가 캄캄한 밤이 되면 뇌에서 분비되어 인체가 자연스럽게 잠에 빠져들게 만든다. 이 호르몬의 분비를 방해하는 것이 바로 스트레스다. 낮 동안에 스트레스나 불안하고 우울한 감정에 시달리게 되면 잠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 체계에 혼란을 야기시켜 불면증이라는 고통스러운 상황을 만든다. 최근 우울증으로 인한 연예인들의 자살도 이와 관련되어 있다.

연예인들은 일의 속성상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일하기 때문에 생체 시계에 혼란이 자주 발생된다. 이에 따른 스트레스 때문에 불면증이나 우울감에 빠져들기 쉬운 것이다. 여기에는 몇 가지 패턴이 있다. 불안감이 큰 사람은 잠의 유도, 즉 잠들기 힘든 상황으로 발전하고 우울증세가 큰 사람은 자다가 자주 깨거나 또 일찍 깨는 상황으로 발전하기가 쉽다. 결국 스트레스가 불면증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것. 만성 불면증은 그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병일 수 있지만 수면 무호흡증이나 하지불안증후군 등의 신체질환에 따른 이차적인 증상일 수도 있다. 이러한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전문가로부터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억지로 자려고 할수록 잠은 달아난다
불면증 환자의 인성 검사 결과를 살펴보면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환자 대부분이 화를 발산하는 것이 아니라 혼자 담아두고 해결하려는 경향을 보인다는 점이다. 이렇게 해소되지 못하고 안으로 쌓인 스트레스가 불면증으로 나타나게 된다. 또 대부분의 환자들은 잠잘 시간이 다가올수록 불안감을 느끼는데 오늘 잠을 못 자면 내일 일을 할 때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불안감이다. 이런 걱정은 악순환의 연결고리를 갖는다. ‘오늘 밤부터는 잘 잘 수 있을 거야’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오늘 밤에도 못 자면 어쩌지’라고 고민하면서 스스로 불면증을 키우는 것이다. 이런 생각과 행동들은 뇌를 각성시켜 자연스럽게 잠드는 일을 방해한다. 밥을 굶으면 배가 고프고 잠을 안 자면 졸린 것이 자연적인 이치다. 심각하게 음식을 제한하며 다이어트를 하다가 배고픈 것도 잊어버리는 거식증을 앓는 것처럼, 자려고 노력하면 잠을 못 자도 졸리지 않게 된다.

긍정적인 생각과 여유가 불면증을 무찌른다
‘불면증 치료’ 하면 생각나는 것이 바로 수면제다. 하지만 수면제는 억지로 잠에 빠져들게 하는 임시방편일 뿐 치료의 역할은 하지 못한다. 짧은 시간 내에 잠이 들게 하지만 습관적으로 복용하게 되면 의존성, 내성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우리 몸 안의 시계는 여러 가지 생리적·환경적 영향을 받으면서 고정된다. 따라서 일정한 수면 시간, 규칙적인 취침 및 기상, 각성 후 적절한 양의 운동과 빛의 노출 등 잠을 잘 잘 수 있는 올바른 환경을 마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스스로 ‘잠을 자지 못한다’는 인식 역시 불면증 치료를 위해 버려야 한다. 인간은 대략 45세가 넘으면 수면 효율이 떨어지고 자다가 깨는 횟수도 증가한다. 수면에 영향을 주는 질환이 아니더라도 나이가 들면서 양질의 잠을 잘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어떤 환자들은 ‘옛날에는 잠을 잘 잤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사실에 불만을 갖는다.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게 되는 생리적인 변화를 스스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도 불면증 치료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스스로 예민한 성격이라면 조바심 내지 않고 조금 무뎌지는 것도 불면증엔 약이 될 수 있다.

시계, 카페인, 빛-불면증의 적
침실은 오직 잠자는 곳이어야만 한다. 조용하고 어두워야 하며 애완견 등에 의해 방해를 받아서는 안 된다. 성행위는 사람에 따라서 잠을 깨게 만들기도 하고 졸음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만약 성행위가 잠을 깨게 만든다면 적어도 수면을 취하기 한 시간 전에 하는 것이 좋다.

침실에서 잠 못 들게 하는 또 다른 자극제는 ‘잘 보이는 시계’다. 자다가 일어나서 남은 시간을 걱정하게 되면 각성이 증가된다. 불면증 환자에게 ‘시계’는 적인 것이다. 시계는 되도록이면 침대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 두고 ‘째깍’ 하는 초침소리도 들리지 않게 한다.

카페인과 알코올 역시 숙면의 적이다. 카페인은 이미 여러 연구에서 수면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대표적인 음식물이 커피. 아침에 마시는 적은 양의 커피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오후에 마시는 커피는 수면 시간을 늦춘다. 불면증이 의심된다면 커피와 같은 카페인 음료는 피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잠이 오지 않을 때 술을 마신다. 그러나 알코올 역시 수면에는 도움이 되지 못한다. 오히려 혈중 알코올 농도가 낮아지면서 교감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자다가 꿈을 꾸고, 식은땀을 흘리면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영향은 알코올 농도가 0이 된 2~3시간 후에도 지속된다. 담배 역시 진정, 이완 작용을 하는 동시에 각성 작용도 한다. 특히 자다가 깨서 담배를 피울 경우 진정 작용보다는 각성 작용이 더 빨리 발생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수면제 먹어도 될까
불면증에 있어서 가장 간편하고 신속하며 경제성이 있는 치료가 바로 약물치료다. 약물치료는 약물의 남용과 의존, 금단 현상 등의 단점이 있어 치료시 주의해야 하지만 단기성 불면증, 즉 갑작스러운 스트레스나 정신적 긴장, 환경적 요인 등에 의해 잠을 이루지 못할 때는 필요하다. 만성 불면증이 되면 치료가 어려워지므로 불면증 초기 단계일 때는 수면제 복용을 두려워하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한 뒤 처방받는 것이 중요하다. 약 3주까지 복용하는 것이 적당하며 그 이상 기간이 늘어나면 부작용이 나타날 위험이 있다.

수면 시간과 체중은 반비례
잠을 적게 자면 살이 빠진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다. 잠이 부족하면 배고픔과 관계 있는 호르몬인 코티졸의 수치가 높아져서 먹는 시간도 증가하고 다음날 칼로리가 높은 자극적인 음식을 찾게 된다. 2~3일 야근이나 밤샘 업무를 했을 때 일시적으로 살이 빠질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수면 부족은 비만을 부른다. 지난 20년간 미국의 비만 인구가 폭증한 것도 평균 수면 시간이 1시간 30분 감소된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불면증 자가 진단법

1 나는 잠드는 데 30분 이상 걸린다.
2 자는 동안 두 차례 이상 깬다.
3 깨고 난 뒤 다시 잠드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4 누워 있을 때 다리에 불편한 감각을 느낀다.
5 잠을 자도 늘 피곤하고 낮 동안 피로감이 몰려온다.

위와 같은 증상이 일주일에 4번, 3주간 지속된다면 불면증을 의심해야 한다.

글 / 노정연 기자 사진 / 경향신문 포토뱅크 도움말 / 한진규(서울스페셜수면클리닉)

 

 

인체의 신비


심장 - 시청 : 혈관을 통해 신체내 모든 조직에 혈액을 펌프질 해주는 엄청난 탄력성을 지닌 장기

혈액 - 음식점 배달원 : 요리(영양소와 산소)를 체내 구석구석에 배달해주고, 그곳에서 빈 그릇(노폐물과 이산화탄소)을 회수해 온다.

동맥 - 남산터널 : 음식점 배달원(혈액)은 남산 제1호, 2호, 3호, ... 터널(동맥) 속을 통과해 요리를 배달한다. 정상적인 터널(동맥)은 실내벽이 깨끗하고 유연하고 탱탱하지만 어떤 것은 기름 때들이 덕지덕지 붙게 된다

관상동맥 - 왕관터널 : 시청(심장)으로 요리를 배달해주는 시청전용 터널(동맥), 이 터널(동맥)이 막히면 심장은 굶어죽게 된다(심장마비)

콜레스테롤 - 기름의 한 종류 : 1차적으로는 국내 공장(간)에서 생산되고 육류, 알류, 내장등의 동물성 식품을 타고 체내에 들어오기도 한다. 최근 수입개방(서구식 식생활)압력으로 물밀듯 들어오고 있음. 생명활동에 필수적인 물질이지만 넘쳐 나는 수입량을 처치하기 위해 고심중이다.

중성지방 - 기름의 한 종류 : 우리나라 사람들의 터널(동맥)에 가장 흔하게 끼는 때로서 원료는 당분, 술, 지나친 식사량 등이다.

혈압 - 터널 내 교통량 : 터널(동맥) 내에 차량이 많아질 수록 교통 체증이 심해진다. 염분이 많은 식사를 할 때 소금이 터널(동맥) 내로 들어가 물을 끌어 당기거나, 터널(동맥) 내벽에 두껍게 기름때가 끼면 터널(동맥)이 좁아져서 차량 소통에 문제가 생기고 또 교통체증이 심해진다.

비만 - 시내 차량증가 : 비만은 이상체중에서 20% 이상 초과한 것을 말하는데 시내 차량이 증가(비만)할 수록 터널(동맥) 내 기름때도 많이 끼게 되고, 터널(동맥) 내 교통량(혈압)도 높아지게 된다.

포화지방 - 화물트럭 : 가뜩이나 복잡한 터널(동맥) 내로 대형 화물트럭까지 들어온다면....? 포화지방은 터널(동맥) 속 교통체증을 증가시키는 대형 트럭들, 이들의 출발지는 주로 동물성 지방, 삼겹살, 갈비, 유지방, 버터, 생크림, 치즈, 베이컨, 닭 껍질, 그리고 특별한 식물성 기름들, 스낵, 라면, 커피프림의 기름들이다.

불포화지방 - 교통경찰 1부대 : 터널(동맥) 속으로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의 기름과 화물트럭이 진입하면 경고도 하고 딱지도 떼고, 내쫒기도 해서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해주는 교통 경찰들, 이들의 출신지는 주로 식물성 기름들, 들기름, 옥수수 기름, 콩기름, 참기름 과 소수의 동물성 기름, 등푸른 생선으로 꽁치, 참치, 청어 등이다.

섬유소 - 교통경찰 제2부대 : 현미, 잡곡, 해조류, 채소, 과일 등의 식물체의 껍질, 줄기, 부분에 있어서. 터널(동맥)에 낀 기름때들을 가지고 몸 밖으로 나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제1 공장 - 입 : 입으로 들어온 음식물을 맷돌로 부수어 작고, 부드럽게 만든 다음 화공약품과 섞어서 제 2공장(위)으로 운반하는 공장.

- 화공약품 : 3개의 화공약품 창고(턱밑, 귀밑, 혀밑의 침샘)로 부터 하루 1∼1.5ℓ의 타액이 분비된다.

괄약근 - 교통제어기 : 음식물이 한 공장에서 다음 공장으로 넘어갈 때마다 적당히 소화되었는지를 검토하고 다음 공장으로 내보내주는 수문장.

치아 - 맷돌 : 치아는 제각기 다른 모양을 하는데, 음식물을 분쇄하는데 각기 다른 일을 수행한다. 앞니는 주로 칼날로서 썰기 작업을, 어금니는 맷돌로서 갈기 작업을 한다.

제2 공장 - 위장 : 식도를 통해 넘어온 음식물에 소화 기계들이 작동되면서 위 내에 있는 화공약품이 적절히 첨가되어 죽과 같은 형태로 만드는 공장

위산 - 화공약품 : 위산은 매우 독한 염산으로 쇠붙이까지 녹일 수 있는 막강한 힘을 지니고 있으며. 음식을 잘게 부수고 세균이나 불순물을 살균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펩시노겐 - 화공약품 : 아직은 뚜껑이 열리지 안은 채로 위안에 있다가 위산이 나오면 뚜껑이 열리면서 곧 단백질을 소화하기 시작한다.

제3 공장 - 소장(소화효소 백화점) : 그 안에 3개의 하부 공장(십이지장, 공장, 회장)을 갖추고 위장에서 넘어온 죽을 더 소화시킨 후 영양소를 흡수한다.

제4 공장 - 대장(쓰레기처리 공장) : 소장을 통해 넘어온 음식물 중에서 재활용을 할 수 있는 물질(수분, 염분, 비타민)은 다시 흡수하고 나머지는 찌꺼기로서 배설하는 공장이다.
 
당뇨병 : 현재까지 완치는 안되나 정복은 가능한 병. 즉 식사, 운동, 약물조절로 정상상태로 유지는 가능하나(=정복) 관리를 포기하는 그 순간부터 다시 병의 상태로 떨어지기 때문이다.(=완치불가)

위장간 - 방앗간 : 들어온 음식을 쪼개고 부수어 미립잘 만드는 곳이다. 포도당 - 승객 : 음식물이 잘게 부수어진 미립자, 인체의 모든 기관들은 일을 할 때 에너지(포도당)를 필요로 한다. 그러나 포도당엔 발이 달려있지 않아서 기차(혈액)를 타야만 신체 각 기관으로 흩어질 수 있다.

혈액 - 기차 : 포도당이 체내 구석구석에서 쓰이기 위해 온 몸으로 퍼져 나갈 때 타고 다니는 기차

조직세포 - 아파트 : 인체는 거대한 아파트 단지, 전체 50억 개의 아파트가 밀집해 있다.아파트 A동은 뇌, B동은 심장, C동은 근육 등등

인슐린 - 아파트 열쇠 : 포도당이 에너지를 내기 위해 기차(혈액)에서 내려 아파트(세포)속에 들어갈 때에 '인슐린'이라는 열쇠가 나타나 아파트 문을 딸깍 열어준다.췌장 - 열쇠공장 : 50억 개의 아파트 문을 열 수 있는 열쇠를 만들어 내는 곳. 췌장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했을 때 당뇨병에 걸리게 되고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혈당치 - 기차에 탄 승객 수 : 기차에 승객(포도당)이 몇 명이나 타고 있는 지를 나타내 주는 수치.(즉, 혈액 100㎖에 들어 있는 포도당 함유율) 한편 사람이 배고프다는 것은 혈당이 내려갔다는 신호인데, 이때 음식을 먹음으로써 혈당이 올라가고 배도 불러진다.

고혈당증 - 기차의 만원사태 : 열쇠공장(췌장)이 기능을 잃어 당뇨병이 생기면 열쇠(인슐린)를 못 만들게 되고, 이로 인하여 아파트(세포) 문을 열 수(흡수) 없게 되어서 아파트에 승객(포도당)이 못 들어간다. 한편 입을 통해 음식물은 계속해서 들어오게 되고 음식이 분해됨에 따라 계속해서 만들어지는 포도당은 줄을 이어서 기차(혈액)에 타게 되지만, 여전히 승객들은 아파트로 들어가지 못하여 되어 결국 기차는 승객으로 만원이 된다. 이 만원사례가 바로 고혈당증이다. 한편, 아파트(조직세포)에서는 포도당을 받아들일 수 없게 되어 에너지를 못 얻게 되니 영양상태가 떨어지고 점차 허기가 진다.

요당(소변의 당분) - 승객들의 도중하차 : 기차에 점점 더 많은 승객이 타게 되면 이제 기차는 포화상태가 되고 더 이상 발 디딜 틈이 없어진 승객들은 환승주차장(콩팥)을 통해 목적지까지 가지 못한 채 엉뚱한 곳(소변)에서 내리고 만다
  간장 - 거대한 화학공장 : 몸의 오른쪽 상복부에 위치한 가장 큰 장기, 3천억 명의 직원(간세포)이 매일 500여 가지의 일을 능숙한 솜씨로 처리하는 거대한 화학공장

간장질환 - 대공황 : 기업의 85%가 파괴되어도 빠른 재생력으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침묵의 장기, 자체 내에 경보장치(신경)가 없어서 병이 나도 아프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경영난이 너무 심해지면 비로소 증상이 나타나고 웬만한 불경기에도 꼼짝을 않던 이 대기업(간)이 한 번 흔들리면 국가 경제 전체가 대공황을 맞게 된다.

간염 - 폭발사고 : 폭발물이 들어와 직원들(간세포)에게 사상을 내는 대형 사고, 사고의 원인이 되는 폭발물에는 바이러스, 술, 약물, 독성물질, 기생충 등이며 우리나라 사람 10중 1사람이 이미 바이러스의 침입을 받았다고 한다.(간염 보균자) 이 사고에는 복구가 빨리되는 사고(급성 간염 : 6개월 내 회복)와 복구가 더딘 사고(만성간염 : 만성적으로 진행)가 있다.

알코올 - 다이너마이트 : 술의 주성분이다. 갑자기 또는 장기간에 걸려 많은 양의 알코올이 들어올 경우 간의 직원들(간세포)이 그 독성에 상처를 입고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간경화 - 오렌지부대의 장악 : 간염, 담관(담즙이 흘러 나오는 길)이 막히고 약물, 독물, 만성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간의 직원(간 세포)들이 다치면 간은 계속적인 사고를 막으려고 자구책을 찾다가 제 몸에 덫(섬유질)을 치게 된다. 그러나 결국 간세포 사이 사이에 너무 많이 쳐진 덫이 세포들까지 동여매게 되어 숨이 막히고 혈액조차 통하지 않게 된다. 죄어진 간의 모양이 마치 오렌지의 껍질과 같다.
초기에는 메스꺼운, 구토, 식욕부진, 상복부 통증이 있다가 점차 악화되면 황달, 쇠약감, 부종, 위장관 출혈, 빈혈, 정맥류 등이 생기고 간성혼수로도 발전하게 된다.

황달색 공장의 염색약 누출 사고 : 황달을 일으키는 간담질환으로는 간염, 간경화, 담석증 등이 있는데, 담즙의 원료인 빌리루빈이 간 기능의 저하로 온 몸에 누출되어 전신을 노랗게 염색해 버리는 것이다.

복수 - 뱃속의 홍수 : 간경화일 때 단단해진 간으로 혈액이 들어가지 못하고, 림프액이 빠져 나오면서 또는 단백질이 부족된 혈액이 물로서 부피를 보충하려 하다가 그만 뱃속의 빈 공간에 물이 차게 되는 것이다.
 
신장 - 폐수 처리장 : 척추 양쪽에 있는 쌍둥이 장기로써 인체내의 각종 노폐물을 치워주는 폐수 처리장. 혈액이 이 폐수처리장을 통과하는 순간, 혈액 속의 각종 쓰레기들이 그 속으로 빨려 들어가 혈액이 놀랍도록 깨끗하게 된다. 만약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되면 인체는 곧, 각종 쓰레기들이 독극물로 심하게 오염되고 만다.

소변 - 폐수 : 체내에서 생기는 폐기물들을 신장 속으로 빨아드린 후, 체외로 반출 시키는 폐수. 폐수의 성분으로는 물, 요소, 나트륨, 칼륨, 인 등이 있다.

요소 - 유독 가스 : 인체의 조직을 만들고 에너지를 내는데 필요한 단백질이 석유라면 석유를 태우고 남는 유독 가스에 해당하는 것이 바로 요소이다. 이들 유독 가스를 바로 바로 치워줌으로써 신장에서 체내환경을 쾌적하게 유지시켜 줄 수 있다. 그러나 어떤 원인으로든 신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요소(유독가스)가 체내에 쌓임으로 해서 환경 오염이 되고, 심한 독성으로 생명에 위협을 받게 된다.
이 귀한 자료는 어려운 의학 용어를 쓰지않고 우리가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니 많은 참고 되시길 바랍니다.
출처 : 약초와약용식물
글쓴이 : 가람정(원종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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