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나라 때의 저명한 화가 서위(徐渭)의 <황갑도(黃甲圖)
兀然有物氣豪粗 莫問年來珠有無
養就孤標人不識 時來黃甲獨傳臚
(올연유물기호조 막문년래주유무
양취고표인불식 시래황갑독전려)
기세등등하구나 권세를 믿고 날뛰는 자들
세상에 인재 있는지 묻지 마오
훌륭한 인재를 알아보지 못하니
시간이 지나면 황갑의 이름만 전해지리라
☞ 서위(徐渭)의 <황갑도(黃甲圖): 연꽃과 게> 제시(題詩)
※ 黃甲: 과거(科擧)에서 갑(甲)으로 급제(及第)하는 것. 누른색 종이에 합격자의 이름을 썼으므로 황갑(黃甲)이라 불렀다.
※ 傳臚: 과거(科擧)에서 가장 높은 단계의 시험인 전시(殿試)가 끝난 다음에 뽑힌 사람의 명단을 알리는 것을 말한다.
※ 서위(徐渭)의 <묵하(墨荷)>
※ 서위(徐渭)의 <하화(荷花)>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경화수월鏡花水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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