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현대 중국 서화가 임산지(林散之)의 초서(草書) <태호기유(太湖紀游)>
千峰競秀白雲開 西塢人家特地來
愛煞晩楓斜照裡 有人倚石畵靑梅
(천봉경수백운개 서오인가특지래
애살만풍사조리 유인의석화청매)
뭇 봉우리 저마다 빼어남을 겨루는데
흰 구름 열리더니 서쪽 마을 인가로 달려오네
석양에 늦은 단풍 그냥 보내기 아쉬운데
바위에 기대어 파란 매실 그리는 사람 있네
☞ 임산지(林散之), <태호기유(太湖紀游)>
※ 태호(太湖): 중국(中國) 양자강(揚子江) 하류(下流) 강소(江蘇)성 남부에서 절강(浙江)성으로 이어지는 거대 담수호. 면적 2210㎢. 둘레 약 432km. 평균 수심(水深)은 3m.
진택(震澤)·오호(五湖)로 불렸으며 예부터 경승지로 이름이 높다. 이곳에서 나는 석회석 덩어리인 태호석(太湖石)은 조경·관상용 괴석(怪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 근현대 중국화가 전송암(錢松嵒)의 <태호승경(太湖勝境)>
※ 전송암(錢松嵒)의 <태호승개(太湖勝槪)>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경화수월鏡花水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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