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사/고서화(古書畵)

[스크랩] 난화본시산중초(蘭花本是山中草)

감효전(甘曉典) 2012. 1. 11. 22:33

 

※ 작가미상의 청대(淸代) 작품 <난화(蘭花)> 扇面

 

蘭花本是山中草  還向山中種此花
塵世紛紛植盆盎  不如留與伴煙霞
(난화본시산중초 환향산중종차화
 진세분분식분앙 불여유여반연하)

 

난초 꽃은 본래 산중의 풀
다시 산으로 돌아가 이 꽃 심노라
속세에서는 어지러이 화분에 심지만
산수와 짝하여 어울리게 내버려둠만 못하리


☞ 판교(板橋) 정섭(鄭燮), <난(蘭)>


※ 盎: 배가 불룩 나온 동이.
※ 煙霞: 산수. 자연.

 

※ 명대(明代) 화가 문팽(文彭)의 <난화(蘭花)>
 

※ 청대 화가 서방(徐枋)의 <난화(蘭花)>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경화수월鏡花水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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