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대(淸代) 화가 황신(黃愼)의 <춘강독조도(春江獨釣圖)>
一臥滄波老釣徒 故人夜雨懷三吳
大江東去成天塹 處處春山呌鷓鴣
(일와창파로조도 고인야우회삼오
대강동거성천참 처처춘산규자고)
한 번 엎드린 푸른 물결 어부를 늙게 하고
밤비 속 고인은 삼오(三吳)를 품었네
장강은 동쪽으로 흘러 천연의 요새 이루는데
곳곳의 봄 산 자고새 부르네
☞ 황신(黃愼), <춘강독조도(春江獨釣圖)> 화제(畵題)
※ 三吳: 오(吳)나라를 셋으로 나눈 오군(吳郡)·오흥(吳興)·회계(會稽)의 세 지역. 양자강(揚子江) 이남 지금의 강소(江蘇)·절강(浙江)성 일대
※ 天塹: [강하(江河) 따위로 이루어진] 천연(天然)의 요새
※ 大江: 양자강(장강)
※ 呌: 叫의 속자(俗字)
※ 명대(明代) 서화가 문징명(文徵明)의 <春江獨釣圖> 扇面
※ 명대 화가 관사(關思)의 <春江獨釣圖>(1629年作)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경화수월鏡花水月 원글보기
메모 :
'관심사 > 고서화(古書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인여매화일양청(人與梅花一樣淸) (0) | 2012.01.11 |
---|---|
[스크랩] 난화본시산중초(蘭花本是山中草) (0) | 2012.01.11 |
[스크랩] 박선과주(泊船瓜洲) (0) | 2012.01.11 |
[스크랩] 망기대석훈(忘機對夕?) (0) | 2012.01.11 |
[스크랩] 도화계(桃花溪) (0) | 2012.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