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日記

2018.11.25 일 묘사

감효전(甘曉典) 2018. 11. 25. 15:48

 

 

 

 

 

 

 

 

 

 

 

 

 

 

 

 

 

고향집에서 오늘 묘사가 있었는데 참석했다, 47년전 11월, 여덟살때 읍내로 이사를 가면서 우리집은 재실이 되었다. 조부와 내가 태어난 곳.47년만에 마루에서 무릎꿇고 제 올리고 밥을 먹는데 어찌나 감개무량하던지 절하면서 눈물방울이 마루청에 뚝뚝 떨어졌다. 오빠와 함께 가본건 47년만이었다. https://t.co/bj3f5isw2S

 

47년만의 귀가였다. 조부의 문집을 썼는데 문집의 제목이 <67년만의 귀가>조부 감영생은 밀양의열단으로 1950.7.24. 68년전 이승만으로부터 마산 괭이바다에 2,300분과 함께 증조부 기일밤 돌덩거리달여 생수장 학살당하셨다. https://t.co/ywYdY7vo49

 

오늘 묘사 바로 이 분들 묘사였다. 이 사진은 조부 감영생(1914~1950) 이 직접 촬영한 사진이다.왼쪽은 고조모 이오리 할머니(1863~1947) 오른쪽 증조부 밀양유림 감호현(1891~1948) 1932년 촬영.조부 사진은 와세다에서 정치학 동문들과 귀국할 때 기념사진 1946 (33세)https://t.co/NFZa3lq2WJ